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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멧돼지가 사람의 곁으로
패전한 병사는 살려도 허술한 병사는 처단
2009년 11월 09일(월) 14:56 [영천시민신문]
 
종 플루가 연일 국가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사회를 형성한 땅 다섯곳 위에서는 재보궐선거로 정치권의 현장을 38~9도 이상의 선거열기로 가을을 달구었다.
두 축의 핵은 세종시 문제의 혼돈과 4대강 개발의 화두로 여․야의 샅바싸움은 중원의 초원 위 만추를 덮어버린 정무(政霧)속에 여의도의 입김이 일그러진 청풍명월의 땅위에서 스산한 바람과 함께 민생과 치안이 길 잃은 낙엽과 어우러져 딩굴고 있다.
현금을 만질 수 있는 자리에 있다 하여 수백 수천억을 빼돌리는 가 하면 군복무를 피하기 위해 탈골 수술을 자행하고 이름은 바꿔치기 하고 브로커를 통해 돈으로 해결하는 폐단과 조그만 이유로도 수십번씩 입영연기가 가능한 부적절함의 법규가 제때 고쳐지지 않음이 환경을 조성한 탓이 아닐까.
이러한 독버섯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강도 높은 살충제로 집중 살포하여 아예 씨앗이 발아할 수 있는 조건을 차단하여야 한다. 잡초의 생명력은 재배 작물보다 더 강함을 알고 맹독성의 제초재로 제거함도 상기하여야 한다.
민간인 젊은 아저씨 강동림(30)씨가 전선의 최전방 철책선을 뚫고 갔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월북사실을 보도한 뒤에야 철책선이 뚫렸음을 점검 확인했다는 국방의 관계자 말이 맞다면 철책이 구멍난 지 1~2일의 시간이 지났음의 계산이다.
참으로 상식이 통하지 않는 현실이다. 북으로 간 젊은 강씨 아저씨가 뚫은 최전방 그곳에서 현역 군대생활을 하였다 해도 넘어간 직후 바로 우리 군이 발견한 것도 아니고 북이 알려주기전까진 몰랐다 함은 더 이상의 부연이나 설명은 무조건 객관성과 가치없는 이유에 불과한 것이다.
말 그대로 물 샐틈 없고 개미새끼 한 마리 넘어갈 수 없다란 말은 헛소리와 공염불에 불과함이다. 차제에 대북 경계 태세를 보강하고 강화하며 재점검 하여야 한다.
나폴레옹도 패전한 병사는 살려 주어도 경계에 허술한 병사는 가차없이 처단한다는 일화도 있다. 철통같은 경계태세란 말에 국민들이 믿음이 갈 수 있도록 지난번 청문회에서 그 흔해빠진 아들의 병역문제, 이중국적, 위장전입, 부인의 부동산 투기 관련의혹 등등 한 점의 걸림없이 군인정신 그대로 살아왔고 청문회에서 예비 총리나 다른 예비 장관들에게 보란듯이 청정한 삶의 사표가 된 국방장관이었다.
충직한 김태영 국방부 장관님 당신의 대쪽같은 지휘봉으로 흐트러진 기강을 잡아야 한다는 부탁을 드리고 싶다.
추곡 수매가가 낮아도 농사는 마음놓고 지을 수 있어야 하고 모두가 어려워 장사가 안 된다고 하여 점포문을 금방 닫을 수도 없고 기업하는 사장님들 마음 놓고 하는 데까지 할 수 있게끔 전방은 지켜주셔야 합니다.
재보선에서 3석 차지한 민주당 2석 차지한 한나라당 모두 다 국민들이 잘하라는 뜻으로 겸허히 받아 들인다는 많이 들어본 이야기 정치꾼들이니까 충북서도 4위 한 선진당의 이총재님은 재보궐선거의 의미를 크게 두지 않는다고 했다. 생각은 신이 사람에게 내린 자유로운 선물이라 만끽하는 것 같다.
나라를 수호하는 일은 정치하는 일과 비유나 비교해서는 안된다.
강감찬, 을지문덕, 이순신 장군의 충정을 재조명하여야 하고 다산과 퇴계와 율곡의 철학을 의사당에 불어 넣어야 한다.
오죽하면 멧돼지가 사람의 곁으로 내려 오겠나. 죽는 걸 알면서 말이다. 꼭 먹을 것을 구하러 내려 왔다는 생족의 논리만으로 아니지 사람들의 하는 일이 그렇고 그래서…

-김대환 영남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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