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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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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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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6일(월) 15:09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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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수험생보다 시험 감독관들이 더욱 열정적인 모습.
예전에는 수능시험 감독관 몇몇이 시험시간을 앞두고 아슬아슬하게 출근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는데 제7시험장인 영천여고 감독관들은 7시45분경 전원 출근하여 한시름 놓기도.
수능시험본부 관계자는 "매년 지각하는 교사가 있어 때아닌 곤혹을 치르기도 했는데 올해는 사명감이 때문인지 모두가 일찍 나왔다."며 "교사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니 올해 영천지역 학생들의 성적은 좋을 것 같다."고 웃음.
● …신종플루의 영향이 수능시험장에도 강타.
제7시험장인 영천여고는 자체내 별도 시험장을 만들어 발열 또는 신종플루 의심환자를 격리해서 시험을 치르기도.
영천여고 시험장에는 3명의 의심환자가 있었으나 1명이 수시에 최종 합격하면서 시험을 치르지 않았지만 시험 전날인 11일 밤에 한 수험생이 갑자기 고열을 호소해 격리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쳐 총 3명의 학생이 격리시험장을 이용.
수능시험 관계자는 "어제 밤에 갑자기 고열이 나는 학생이 있어 3명으로 늘었다. 시험을 치르는데 문제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설명.
● …시험장에 입장한 일부 수험생이 수험표를 가지고 오지 않아 발을 동동.
몇몇 수험생들은 수험표가 없어서 수능시험장 본부를 찾아와 안타까운 마음을 호소.
이에 감독관은 ꡒ수험표가 없어도 신분증을 대조해 얼굴이 확인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ꡓ며 ꡒ만약 재수생 가운데 수험표와 신분증이 없는 등 얼굴대조가 어려우면 문제가 생긴다.ꡓ고 한마디.
일부 수험생들은 학부모에게 연락해 급히 수험표를 전달하는 장면을 연출.
● …수능시험장 입구에 매년 후배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는데 올해는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 새벽 5시에 시험장 입구에 학생들이 진을 쳐 응원의 열기를 더하기도.
영천여고 정문에는 영천여고, 성남여고, 선화여고, 금호여고 재학생들이 응원도구를 준비해 입장하는 선배들을 격려.
이를 지켜보던 교사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응원이 세련되고 있다. 예전에는 무조건 소리만 질렀지만 올해는 응원의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며 "특히 현수막, 카드 등이 눈에 잘 띄었다."고 설명.
● …수능 시험장에 지역의 각 기관단체장들이 방문해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힘을 얻기도.
영천여고 시험장에는 김영석 시장, 김태옥 시의장, 김영모 시의원, 김태수 영천교육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방문해 수험생과 시험장 관계자를 격려.
한편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영천시장) 에서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험장 2곳과 시내 4곳에격려 현수막을 게재하고 수능대박을 기원.
김영모 시의원은 "3년간 결실을 맺는 자리다. 긴장하지 말고 평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 후회 없는 수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
● …올해는 수능한파도 옛말.
지난 2005년도부터 11월 12일 날씨를 보면 최저기온이 2005년 0.8도, 2006년 영하 2도, 2007년 1.2도, 2008년 0도를 기록했지만 올해 영천지역 날씨는 9.1도로 예년보다 많이 따뜻한 날씨를 기록.
수험생 학부모들은 "오전 8시 이전에는 날씨가 추워 걱정했는데 점점 풀려 다행이다."며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에서 수능을 치러 좋은 점수를 받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느 학부모나 마찬가지다."고 설명.
● …올해 영천여고 수능시험장에는 도약하는 학교가 기존의 학교분위기를 압도.
도약하는 학교로는 선화여고가 가장 두드러지기도.
선화여고는 처음으로 사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고 올해 수능 수시에서 서울대에 2명이나 합격자를 배출해 명문학교 도약의 발판을 마련.
장정익 선화여고 교장은 "최종 수능성적이 나와야 결과를 알 수 있지만 올해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후배들인 재학생들도 분위기에 상승하여 면학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고 웃음.
● …수능시험 당일 공무원과 각 기업체에서 직원 출근시간을 조정.
평소 8시30분에서 9시가지 출근이 이뤄지지만 수능 당일에는 1시간가량 늦어진 10시까지 출근. 또 중고등학생들은 등교를 하지 않기도.
지역의 중학교 교사는 "교사 가운데 상당수가 수능 감독관으로 배정받았다. 수업이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았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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