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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용 벼 수매 한창
4만9020원 우선지급
2009년 11월 23일(월) 16:18 [영천시민신문]
 
공공비축 포대벼 수매가 지난 10일 화성과 원촌창고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이뤄졌다.
올해 공공비축 매입물량은 전체 13만2363포대(40kg)로 오는 12월14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천출장소에서 품질검사를 통해 매입된다.
매입품종은 올해 처음 매입되는 삼광벼와 새추청벼, 오대벼로 매입과 동시에 우선지급금 49,020원(벼40kg,1등급)이 지급되고 수확기 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80kg)을 벼 (40kg)로 환산한 가격을 확정가격으로 하여 2010년 1월에 사후 정산 될 예정이다.
지난 16일에는 청통면 호당창고에서 실시된 수매일정에 맞춰 품질검사를 기다리는 지역농가들로 분주했다.
조병목(65) 우천리장은 "올해는 새추청벼에서 보급품종인 삼광벼로 바꾸어 농사를 지었다"며 "좋은 나락은 부피가 작으면서도 질량은 더 나가는데 삼광벼는 미질도 뛰어나고 곡수도 늘었다. 특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반면 지난해까지 수매가 됐지만 올해부터 매입되지 않은 화영벼를 재배한 농민들은 쌀값폭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청통면 보성리 이모씨는 "화영벼가 다른 품종에 비해 밥맛이 좋아 계속 농사 짓고 있는데 올해는 정부수매에서 제외돼 일반거래를 해야 된다. 정부수매가보다 1만원 정도 낮아 생산비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공공비축(수매) 매입품종의 제한정책에 따라 지난해 3월에 2011년까지 공공비축매입 품종을 선정했다. 올해에는 1순위 새추청, 2순위 삼광벼, 3순위 오대벼로 결정되어 수매가 실시됐으며 2010년 1순위 삼광벼, 2순위 새추청이며 2011년 삼광벼 1개 품종으로 통일된다.
이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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