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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산 교사 체육훈장 거상장 수상
세팍타크로 국가대표감독
2009년 12월 14일(월) 16:27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세팍타크로 여자국가대표 감독인 김형산(51) 선화여고 교사가 지난 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체육발전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상했다.
김 교사는 "국가를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하라고 주는 상이다. 더 열심히 성심을 다해 지역과 국가를 위해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이 같은 결과가 없었을 것"이라며 공을 돌린 뒤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체육회에서도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교사는 1998년 선화여고 세팍타크로 팀을 창단한 이후 지금까지 총16명의 국가대표를 배출시킨 탁월한 스승이다. 현재 여자국가대표 정원12명 가운데 6명이 선화여고 출신.
제자의 대부분이 경북도청 실업팀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전국체전 여자부4연패의 위업을 달성해 한국에서는 적수가 없다. 국제무대에서도 세계최고의 실력임이 입증됐다. 2005년과 2008년 세계대회에서 은메달을 두 차례 획득했고 2006년 도하(카타르)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같은 결실은 김 교사의 남다른 열정과 성실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학교 교사로서 수업결손 없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경북세팍타크로협회 전무이사와 경북도청 실업팀 감독, 여자국가대표감독을 맡고 있다. 세팍타크로와 인연을 맺은 이후부터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김 교사의 목표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내년 중국 광조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세계대회에서 세계 최정상에 오르기 위해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1인4역을 소화하며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역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영천경제 활성화의 숨은 공신이라는 점이다. 현재 남녀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영천체육관에서 훈련 중인데 대표 팀의 영천상주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적지 않다. 연인원으로 계산하면 6~7천 명에 이른다. 결국 6~7천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는 대회를 영천에 유치한 경제적 효과를 얻고 있는 셈이다.
그는 향후계획에 대해 "세계대회를 영천에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다. 기회가 된다면 영천에 꼭 유치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힌 뒤 "영천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 스포츠는 연기가 나지 않는 굴뚝 없는 공장이다."며 스포츠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체육훈장은 정부가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청룡 맹호 거상 백마 기린장이 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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