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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진지를 구축하다
 
2009년 12월 21일(월) 16:07 [영천시민신문]
 
교육 경쟁력이란 측면에서 작금의 대한민국 교육이 가는 길은 지금 끝없는 진화의 포성속에서 공교육은 부끄러움을 잊은 듯 사교육 앞에서 생존본능의 기본 행위권 추구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본주의의 고품격의 가치는 기회의 평등이다. 돈없는 서민들에게 이 말은 한낱 구호나 전설처럼 들릴뿐 막말로 개천에서 용이 나는 교육기회는 막을 내린지 이미 오래 되었다.
부모의 부에따라 자녀에게 사교육비를 얼마나 투자하느냐에 스카이(SKY.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대학의 입학과 졸업후의 진로 결정 등이 하나의 코스처럼 청사진이 나와 있다.
부모가 돈이 없으면 자식에게 사교육의 커다란 시장에 집중투자 할 능력이 없고 그에 따른 결과는 스카이대학에 진입하기가 어려워 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와중에도 지방의 소도시 시, 군 단위의 고교에서 해마다 정해진 행사처럼 S대학교 합격이라는 승전의 현수막이 지역사회인 앞에 "우리 고등학교는 그래도 이렇습니다." 하고 자랑한다.
사실 수도권을 벗어난 지방 시¶U군에서 스카이 대학 입학이란 대단히 큰 업을 치른것이 맞는 일이다. 서울 강남과 대도시의 학생들은 진학정보 1급 학원과 개인지도 등에 투자하는 사교육비가 시골 보통 가정의 년 수익금이나 년간 살림살이 수준이 넘어간다는 수준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 이다.
오죽하면 젊은 세대들이 자녀 교육비 무서워 아이 낳기 겁난다고 했겠나. 건국 후 먹고 사는 일에 정부가 매달려 많은 시행과 착오 끝에 해결 되었다.
그런데 교육의 길에도 엄청난 투자와 시행 착오를 하였다.
아직도 그렇다할 해법을 찾기지 못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의 교육열에 박수를 쳤다. 사실 우리의 교육열은 대학입시에 촛점을 맞춰 공교육과 사교육이 합세하여 인생교육을 뭉개버렸다. 아마 일선의 고교도 학부모도 이 이야기엔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초, 중학교에서는 지역 교육청과 손잡고 교육 원래의 길인 지식과 기술과 인격 등을 기르고 교육청이 주관한 지역 특성의 교육을 접목시켜 오차범위를 줄이는 생산적인 교육심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역역하다. 우리 지역 교육청 장학사의 담당분야별 선구적 교육열은 퇴근시간을 잊고 있는 모습이 그 중 하나이다.
고등학교 교육현장의 실제는 말 그대로 대입을 위한 전쟁터이다. 이것을 아름다운 말로 포장한 것이 교육경쟁력이 아닐까. 그런데 아직도 일부 사립교에서는 기간제 교장을 쓰는 쉽게 이해가 안되는 행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
명품교육을 만들고 사교육비 줄이기와 공교육 바로 세우기에 일선의 평교사도 교육전문가들도 코피가 나는 판국에 기간제 교장이 무슨 책임감이 있을까.
그동안 정부가 교육의 해법을 찾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여 왔다. 교육의 장(場)이 날로 몸부림 친다. 서울대학교가 국립에서 독립된 법인화로 탈바꿈 한다. 사립화 민영화 와는 성격이 다르다. 교수의 신분이 공무원에서 회사원으로 바뀌며 보수도 마음껏 줄 수 있다.
이제 붕어빵 틀에서 벗어나 해외의 석학을 모셔 오는 데 연봉 카드를 수억원으로 제시할 수 있고 교육의 길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교육의 현장도 교육연구 기관도 큰 지각변동이 있어야 한다. 외국어 고교에서 교육설립 목적이나 취지보다는 사교육의 진원지로 변모하여 명문대 입학시키는 디딤돌의 기착지로 고착화 되더니 수술대에 올랐다.
차제에 공교육 과정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진지를 구축하는 일이 우선 과제가 아닐까.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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