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마장유치… 이제부터 2라운드다
|
|
□ 김영석 영천시장 인터뷰
|
2010년 01월 04일(월) 14:41 [영천시민신문]
|
|
|
| 
| | | ⓒ 영천시민뉴스 | |
영천시가 개청 이래 가장 큰 프로젝트의 하나로 평가되는 한국마사회의 제4경마장을 유치해 내는 쾌거를 이뤘다. 영천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기록될 만한 초대형 사고(?)를 친 것이다. 2년여 동안 경마장 유치를 진두지휘해온 김영석 시장을 만나 유치과정과 향후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김영석 시장은 가장 먼저 경마공원유치 성공소감에 대해 "맥을 정확히 잡고 있었다. 마사회가 무엇을 원하는지 마음을 읽었다"면서 "제안서를 낼 때부터 자신이 있었다. 제안서를 내고 분위기를 볼 때 가능성이 있다는 걸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사회가 어디에도 흔들리지 않고 순수 경제논리로 결정한다는 확신이 있었다."면서 영천이 정치논리와 지역균형논리를 빼고 순수하게 경제논리로 접근한 것이 주효했음을 설명했다.
유치의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시민들의 화합분위기를 꼽고 "(유치결정을 앞두고) 시민들의 화합된 분위기가 깔려있었다. 그것이 중요하다."며 "의회에서 전원이 찬성해야 하는데 우리시는 전원이 찬성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평가실사단이 왔을 때 (실사현장에는) 얼씬거리지 말라고 (마사회에서 요구를) 했는데 영천시는 풍물단이 나와서 (실사단을) 거창하게 환영했다. 마사회 측의 이야기는 싫다고 하면서도 좋아하는 면이 있다. (평가점수에) 감정을 준다고 했지만 오히려 득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회고했다.
2년여 동안 이뤄진 사전 준비작업과 관련해 정희수 국회의원의 도움이 상당했음을 소개하고 "1년6개월 전부터 마사회에 뛰어다녔다. 죽도록 고생도 했다. (그 결과) 공직자와 시민 분위기가 (꼭 유치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안 된다는 사람은 하나도 못 들어봤다."며 3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강조하고 일부에서 우려하는 사행성논란에 대해서는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을 못 담아서는 안 된다."며 단호하게 말하며 영천발전을 위한 유치당위성을 우회적으로 역설했다.
경마장의 위치가 시장의 고향인 금호읍 일대로 결정된 사실과 관련해 "(영천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위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쟁력 있는 지역에 갖다놔야 한다."며 고경 자양지역 골짜기에 가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영천지역에 가져오는 것이 최우선돼야한다는 논리를 폈다. 이어 "1000점 만점에 가장 근접한 곳에 만들어야 했다. 그리고 근접성이 있어야 한다. 지하철이 올 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다. 그래서 경산시에 가까이 붙을수록 유리했다."고 강조하고 "전문용역 팀이 영천시를 돌아다니며 결정한 곳이 금호지역이다. 내가 금호에 태어났다고 해서 금호로 가져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아버지를 걸고 말할 수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경마장과 가까운 경산시 하양읍으로 경제권이 쏠릴 수 있다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서도 "포항과 경주의 인력이 어떻게 하면 영천에 유입되는 통로를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뒤 경북개발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통골프장을 예로 들며 "(진입도로의 위치가) 경산시 쪽은 안 된다고 항의해 청통면을 돌아 은해사로 진입한다. 주진입도로가 경산 쪽에서 청통 쪽으로 바뀌었다. 경제권이 영천으로 쏠리게 하느냐를 전문가와 심도 있게 깊이 연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지금부터 당장 해결해야 할 업무로 경북도로부터 추진단구성과 관련한 인원배정문제, 마사회 측과의 협력문제, 도와 마사회의 창구역할문제, 추진단구성문제, 부산경남 제주 과천시의 경마공원 벤치마킹문제 등을 언급하고 "최고의 경마공원을 어떻게 만들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어떻게 하면 도와 마사회로부터 더 많은 것을 가져와서 영천을 발전시키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해 유치보다 더 중요한 2라운드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향후 계획으로 1월하순경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종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도의 승인이 나면 수용재개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계획대로 2010년 연말까지 토지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며 매입가격은 3개 감정평가사 평균치로 매입한다. 매입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용에 따른 지주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토지보상, 묘지이전, 주민이전, 저수지매립, 진입로 확장 대구선 복선전철의 조기착공, 지하철 연장문제 등을 언급하고 "할 일이 태산이다. 토지매입은 담당부서를 정해 맨투맨으로 접촉하고 설득하겠다. 묘지는 400개 있다. 설득하다가 안 되면 수용에 들어간다."면서 "전체적인 시 분위기를 (토지매입에 협조하는 방향으로) 유도해 나간다면 큰일을 하는데 시민들이 도와주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이뤄낸 가장 큰 사업실적으로 경마유치와 더불어 공단조성과 화합된 시민분위기를 꼽았다.
산업기반조성의 경우 채신공단 분양률이 30%정도 이뤄졌고 민자 유치한 고경산업단지가 내년 초에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에 있고 경제자유구역도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또 국가산업단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바늘하나 세울만한 산업단지가 없었다. 이제는 산업단지가 조성됐으니까 어떻게 기업을 유치해 나갈 것인가가 문제다."고 언급하고 "명문학교육성 대신 명문 교육도시로 터닝 한다. 영천이 교육도시로 대외적인 인식을 받느냐가 중요하다."며 경마공원조성, 기업유치, 교육도시조성 3가지에 대해 선택과 집중으로 올인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소한 것은 이해해 달라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다."며 "큰 줄기에서 봐서 방향을 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
|
|
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
최신뉴스
|
|
|
[1면 화보]재향군인회, 28주년 영호남 친선교류행사 |
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공모 선정 |
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이달 15일부터 ‘전면 무료’ |
시, 캐나다 농식품 수출 확대 |
추경, 20~6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이르면 4월 말 |
시, 경북도민체육대회… 골프 단체전·육상 박재우 선수 1 |
이철우 도지사 예비후보, 영천 방문… 맞춤형 발전 비전 |
영천별아마늘 홍보·판매전 개최, 대구서 판로 넓힌다 |
시, 실제 사례로 배우는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
수영 김건우 선수(중앙초)등 847명… 전국소년체전 출전 |
영천시, 국군사관대학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선포식 개 |
경북교육청,‘2026학년도 군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 개최 |
시, 담배 규제사항 합동 점검·단속 실시 |
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
시, 자살예방·정신건강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