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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경마장 유치 시민.행정.의회의 합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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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레저세 등 조건제시 큰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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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04일(월) 14:43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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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한국마사회 4경마장 유치는 인근 경주 지역에서 문화재를 이유로 당시 제3경마장이 다른 곳(부산경남 경마공원, 부산시 강서구와 경남 김해시 장유면에 걸쳐 있음)으로 옮겼다. 마사회는 경주에 부지를 2백여 억 원을 들여 매입하고 이를 15년간 보유했다. 지난 22일자로 매각 공고를 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15년간 손실 돈이 5백37억 원에 이른다는 발표가 있었다.
오래전부터 경주에 3경마장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문화재를 이유로 부산경남으로 갔으며, 이후 5년이 지난 뒤 경주 옆 영천이 4경마장 유치로 확정됐다.
4경마장 유치에 나선 자치단체는 경상북도 영천과 상주, 전라북도 정읍과 장수, 전라남도 담양, 인천시 남북동 등 6곳이 신청했다.
이중 영천이 뛰어난 점은 전체 부지 141만㎡를 무상 임대에 가까운 1% 임대료, 레저세 30년간 5%만 적용, 시의회 지지, 기반 시설 확충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언론에 보도된 한국마사회 24일 기자 간담회 자료에 의하면 김광원 마사회장은 재산평정가격의 1% 수준인 연간 임대료, 레저세를 30년간 50% 감액하는 것이 주요했고 시민단체 반발도 없으며, 무엇보다 시의회에서 동의를 얻은 것이 가장 큰 선정 배경이다고 설명했다.
타 자치단체의 실패 이유에는 상주시는 인근 반경 30km 내 인구가 영천의 3백60만 보다 훨씬 적었다는 것, 정읍시의 경우 모든 조건을 시의회에서 지지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전남은 도의회에서 균형발전과 지역 낙후성을 들어 유치 건의안을 통과했으나 해당 지역 시민단체들이 지역 의견을 무시했다 사행성 조장의 우려가 있다 등을 이유로 걸었다.
인천은 중구 남북동이 비행기 소음과 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등을 들었다.
또 다른 이유로 담양과 정읍은 마사회가 부지를 직접 매입하는 제안을 제시했으며, 상주와 장수는 배후 수요가 낮았고, 시민단체 반발 및 시의회 동의도 고려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당초 선정 조건에는 1. 인구 분포 등 입지여건(350점) 2. 공사 진행 등 부지적합성(250점) 3. 주민의견(시의회)과 부지제공 등 사업추진 효율성(200점) 4. 말 산업 발전 공익성(200점) 등으로 크게 나누고 세부적인 항목을 정해 점수를 평가했다.
여기에서 영천은 인구 분포에서 후보지로부터 반경 30km내 도시에서는 인천(비행기로 도착하는 시간까지 넣고 인근 중국 등 외국 도시도 포함 수 억 명으로 신청) 다음으로 우수했으며, 2번 3번 항목도 공유재산 평정가격의 1%에 해당하는 임대료, 레저세 감면 등을 제시했고, 이는 행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치단체 입법기관인 시의회 의원들의 적극 지지한다는 이행각서도 함께 첨부했다는 것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말 훌륭한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탈락한 자치단체들은 이번 선정 이유에 대해 우리가 왜 탈락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상당히 반발하고 있는 단체가 있는 반면, 이번 기회를 거울삼아 미래를 준비하자는 단체도 있다.
너무 설움에 살아온 우리는 축제를 마음껏 즐기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영천시의 각종 혜택이 영천시 단독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경상북도 등 상위법과 모두 맞아야 하므로 넘어야 할 산이 만만찮다. 그리고 경마장 년 매출중 10%가 경상북도에 레저세로 들어오면 여기에 해당 자치단체는 약 25%의 세수가 들어온다. 이 세수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그리고 지역에서 선량한 시민들이 도박 폐단에 빠지면 어떻게 할지, 등의 시스템을 차근차근 준비해 전국 최고의 경마장을 만들어야 한다.
마사회의 4년간 2500억 원 투자는 10~20년이 지나도 오픈 할까 말까 하는 공단 보다 단기간 내에는 훨씬 낫다는 말처럼 부자영천을 위한 첫 삽에 모두가 기대가 큰 만큼 미래 기대 또한 어긋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
한편 경마장 매출을 상식선에서 간략하게 설명하면 마사회 전국 3개 경마장 2008년 총 매출이 7조4천억 원, 이중 우리와 가까운 부산 경남 경마장에서 1조9천여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매출중에는 약 7~80%가 스크린(전국 33개소 운영) 경마장에서 나왔다.
경마가 열리는 금․토․일요일, 부산 경마장의 경우 현장에는 하루 평균 약 3천명이 입장하고 현장 매출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부산 경마장 홍보실에서는 설명했다. 향후 영천 경마장도 현장에서 나오는 매출 보다 전국에서 운영하는 스크린(해당 경마장 경주 방영시 한 레이스 매출은 해당 경마장 매출로 기록)을 통해 나오는 매출이 훨씬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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