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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공설시장 카드가맹점 보급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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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눈높이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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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21일(목) 18:00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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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공설시장 상가 가운데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30% 수준에 그쳐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영남 3대 시장 중에 하나인 영천공설시장은 1955년 지금의 자리에서 출발해 2002년부터 4년간 현대화사업을 거쳐 총 196개의 점포가 운영되지만 카드가맹점은 약 30% 수준에 달한다.
카드가맹점 현황을 보면 음식점이 밀집한 수육골목이 가장 많이 가맹점에 가입했고 다음으로 건어물, 어물전 등이 가맹점을 갖췄다.
그러나 영세 상인들이 운영하는 소형점포에서는 카드가맹점을 찾아 볼 수가 없는 실정이다.
공설시장 상인은 "영천공설시장은 재래시장으로 방문하는 연령층이 대부분 고령이다. 카드를 사용하는 층이 약해 가맹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으면 자연히 가맹점을 만들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상인은 "공설시장은 거래과정에 깎아주고 덤을 주는 것이 미덕으로 카드라는 개념이 없다."며 "솔직히 큰 점포들은 가맹점을 갖췄지만 대부분 영세 상인이 많아 카드 이용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완산동의 송승환 씨는 "카드가맹점이라는 것은 장단점이 있다. 카드만 사용하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처럼 정찰제로 일괄되어 재래시장 전통의 인정이 없어진다. 카드사용을 회피하면 젊은 고객확보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판단내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영우 공설시장 상인회장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가맹점 보급률을 높이고 있지만 상인들의 의식변화가 따르지 못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통시장의 미학과 현대화의 장점을 모두 보완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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