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건사고 경제 복지/봉사 인물 동영상 종합 돌발영상 정치 경제 행정 지방의회 종합 문화 여성 교육 학교소식 인물 종합 취재수첩 기획기사 사진기사 지역소식 동정 방문 행사 보도자료 종달새 칼럼 독자투고 의학상식 시민기자란 영천인 출향인사
최종편집:2026-06-11 10:07:31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PDF게시판
뉴스 > 칼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불광불급(不狂不及)
 
2010년 02월 22일(월) 11:53 [영천시민신문]
 
한때 시중에 떠도는 말로는 대학교수는 젊은 사람이 좋으며 의사는 나이 많은 사람이 좋다고 했다. 핵심을 아마 학문은 새로운 쪽이 좋으며 의술은 경험이 풍부한 나이 든 의사가 좋다는 말이 아닌지.
예쁘고 젊은 여자들 다 그렇지는 않지만 왜 이런 사람들이 할머니들 보다 음식을 하면 맛이 없을까. 음식에는 손맛이 있다는데 젊고 예쁜 새댁이나 아가씨들의 음식 손맛이 어머니와 할머니들에게 비교 안 될 정도로 떨어진다.
손맛이란 곧 인생의 맛이다.
인생엔 경륜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세상을 살 만큼 살아봐야 세상물정을 안다는 것일까.
새해 벽두 일련의 사건들 단독 판사심의 결과에 따라 이러쿵 저러쿵 하며 앞으로는 판사경력 10년 이상차 부터 단독심이 될 수 있다는 안이 나왔다.
법의 잣대로 법관이 판단하는데 경륜의 필요한 의식을 왜 이야기 한 것일까.
근현대사에 이르기 까지 수준높은 고승들의 발자취를 보면 그 스님들 결혼한 경력과 여자를 알고 지낸 경험이 대부분 있다.
꼭 그렇다고 단언하기 어려워도 큰 스님이 될 수 있는 기초 조건이 출가하기 전 결혼이나 여자를 사귀어 본 경력이나 경험이 다소 토대가 되어 출가 후 삶의 허무를 반추하며 심산 유곡에서 깊은 성찰 끝에 큰 스님으로 등극한 것이라면 가혹한 생각일까.
삶의 철학이 꼭 나이가 들어야 된다는 규정이 어디 있느냐고 젊은분들이 화낼 필요는 없다. 삶이 곧 자연의 이치이니까 아이가 어른이 되고 어른이 노인네가 된다는 사실이니까 하는 말이다.
최근 국내의 몇개 대학에서 교수 정년을 70세로 하겠다고 경희대와 카이스트 포스텍도 고려중이라 한다. 잘 생각한 결정이다. 물론 우수한 인재에 해당한다.
더 일할 수 있는 나이며 인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나이와 후학양성에 경험론과 삶의 철학을 전개할 수 있는 나이가 60대 아닌지. 무리일까.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불광불급不狂不及)는 말이 있다. 큰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일에 빠져야 이룩하는 것이다.
예술도 학문도 운동도 자신을 녹이는 광기 속에서만 성취하는 것이며 성취속에는 광기와 열정의 혼이 깔린 것이다.
늙음과 젊음은 자연현상이다. 그리고 늙음과 젊은은 공히 지구를 애워싼 존재들이다.
일을 하다보면 일 속에는 덤벙대는 아이들 같은 젊음이 있고 늙음의 찬찬함 속에는 느림의 철학이 나름대로 쓸모가 있어 구석구석을 매운다. 이들은 어우러져 사회와 가정과 직장을 나아가 국가를 형성한다.
개인주의의 주고가 만연한 사회라 해도 인간의 기본 줄기인 도의는 스쳐갈 수 없다. 나르시시즘(자기도취증)과 같은 노이로제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자신이 건 최면에 취하여 어떤 적대감이나 저항도 거의 보이지 않아 치료가 매우 힘든다는 통계가 있다.
미친사람이 많은 세상엔 나도 미쳐야 같이 쉽게 어울려 살 수 있다는 말이 과연 정상이다는 말은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른 해덕이 나온다.
그런데 정상인도 약간의 또라이증이나 자기도취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의 삶이 만인을 위하고 만인의 삶은 개인을 엮어 그렇게 진행하고 진화하는 원리도 된다.
프로이트는 누구나 자아에 의한 이상이 있다고 했다. 자아의 이상이 가장 정상적일때 자신의 삶이 행복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면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는 말은 맞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이 미쳤다고 내가 미쳐서 같이 살아가야할 이유가 있나…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3 지방선거 후보자 현황
영천고총동창회, 한마음 화합행사 ‘성황’
공천 후유증… 552명 국민의힘 ‘탈당’, 최기문 후보 ‘지
6·3 지방선거 본격화… 영천시장 3명의 후보, ‘필승’ 다
“동부동·중앙동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 터”
[1면화보]풍락지, 물살 가르며 시원한 질주… 초여름 수상스
서부동,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책공동체’사업 운영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관람객 개방시간 두고 ‘원성’ 자자
[독자투고]영천의 미래-시민의 마음이 결정합니다
‘젊은 엔진’ 조현우 후보, 학생에서부터 공공 목욕탕까지

최신뉴스

[득표현황]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당선’… 6000여 표 차로‘압  
영천시, 투표율 64.7%  
지방선거 투표용지 6종, 시민의 선택은…  
6·3 지방선거, 민주당 시의원·지역구 비례 총 ‘4석  
영천시 사전투표율 23.25%, 도내 평균보다 0.83%  
[주간포토]  
신성일 배우와 딤프(DIMF)의 인연, ‘딤프린지’ 특별  
정연복 이사장, ‘2026년 새마을금고 '대상' 수상  
신협, ‘여성행복스쿨’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  
시, 마늘융복합산업 발전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영천시, 소방서·경찰서와 2026년 정례회의 개최  
권병균 역세권개발추진단장, 토질·기초기술사 시험 ‘합격’  
영천향교, 2026년 ‘이상기후변화 대응 아카데미’ 개강  
대창면청년회 공식 출범…지역 발전 이끌‘첫걸음’  


회사소개 - 연혁 - 임직원소개 - 윤리실천요강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찾아오시는 길 - 모바일
 상호: 영천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19-58881 / 주소: 경북 영천시 조양공원길 24번지(창구동 26-9) / 등록일 : 2010년 9월 6일 / 발행인.편집인: 지송식
mail: smtime12@naver.com / Tel: 054-333-1245 / Fax : 054-333-12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지송식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