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건사고 경제 복지/봉사 인물 동영상 종합 돌발영상 정치 경제 행정 지방의회 종합 문화 여성 교육 학교소식 인물 종합 취재수첩 기획기사 사진기사 지역소식 동정 방문 행사 보도자료 종달새 칼럼 독자투고 의학상식 시민기자란 영천인 출향인사
최종편집:2026-06-11 13:08:29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PDF게시판
뉴스 > 칼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종합 미네랄 영양 가득한 상어고기
 
2010년 03월 27일(토) 10:48 [영천시민신문]
 
경북의 많은 곳에서는 설날과 추석 명절, 제삿날에 꼭 준비하는 식품이 있다. 바로 돔배기이다. 토막 낸 상어고기를 돔배기라 부르고 있다. 큰 덩어리의 상어고기를 토막내어 소금에 저려 숙성시킨 전통식품이다.
잘 숙성시켜 익어 낸 돔배기는 비린내가 없고 육질이 부드러워 점잖게 먹을 수 있어 선비의 품성을 닮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선비정신이 강하게 남아 있는 충효의 고장 영천과 양반의 고장인 안동에서는 가장 먼저 준비하는 제례 음식이다.
상어고기를 제사상에 올리는 풍습은 꽤 오래된 듯하다. 경산 임당동 고분(1983년에 발굴)에서 상어 뼈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최소한 3~4세기경부터 상어고기를 제물로 이용한 것 같다.
한의학에서는 상어고기는 기능성 식품으로 오장을 보하는 효능이 있으며, 특히 간과 폐를 돕는 작용이 강하다고 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 의하면, 상어고기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종합 미네랄 영양이 가득한 식품이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언론을 통하여 경북의 2곳 주민 혈중 수은농도가 높은 것이 제수용 상어고기 섭취가 주원인 것처럼 언론이 앞서서 보도된 바 있다. 조사 최종결과로 받아 들여지기 어려운 설익은 결과를 언론에 누출한 환경부의 처사에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행히 최근 조사를 실시한 국립환경과학원은 연구에 있어 조사대상이 고령자(68세 이상)고 인원(119명)도 적었다는 것을 시인하고 향후 정밀조사 시에 조사대상과 조사지역, 조사기관의 확대 필요성을 인정하였다.
최근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관계 9개기관 연석회의에서 영천시가 건의한 일부지역 주민의 혈중 수은농도가 높은 원인이 상어고기라고 지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것에 초점이 모아져 추가 정밀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것에 합의한 바 있다.
환경부의 설익은 조사 결과의 언론 집중 보도로 상권 위축을 받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서도 돔배기(상어요리)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안전한 수산물 이용을 위해 정보 제공에 나서고 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우리가 먹는 소고기, 돼지고기, 수산물, 채소, 곡물 등 모든 식품에도 미량이지만 수은이 조금씩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상어를 포함한 먹이사슬(food chain)의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심해의 포식성 어종에는 다른 물고기에 비해 많은 수은 함량을 가진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어 고기에 대한 메틸수은 허용기준은 없었다. 그러나 근래 모든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높아, 우리나라는 일본 등 수산물 다소비국보다 한발 앞서 지난해 12월 1일자로 상어고기에 대해서도 메틸수은 허용기준을 1.0mg/kg 이하로 설정하였다(일본은 상어에 대해서는 수은 허용기준 자체를 설정하고 있지 않음).
상어고기에 대한 메틸수은 허용기준이 설정되었음을 계기로, 정부에서는 외국산이든 국내산이든 그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상어고기가 유통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국내외적으로도 임산부를 제외한 일반인의 경우, 상어 요리를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롭다는 과학적인 연구 보고서나 섭취량 제한 권고는 나와 있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상어 요리를 지나치게 편식하기보다는 다른 어패류 등과 함께 골고루 먹는 균형있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한다.
그리고 임산부들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임신기간 중에는 상어 요리 섭취를 피하거나 소량 섭취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최근 환경청의 일부지역 주민 혈중 수은 축적의 원인으로 향토식품인 돔배기를 지목한 언론 집중 조명으로 이슈화된 상어고기에 대한 정밀조사가 조속히 이루어져 주민의 건강과 상어고기 유통시장도 지켜져야 한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3 지방선거 후보자 현황
영천고총동창회, 한마음 화합행사 ‘성황’
공천 후유증… 552명 국민의힘 ‘탈당’, 최기문 후보 ‘지
“동부동·중앙동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 터”
6·3 지방선거 본격화… 영천시장 3명의 후보, ‘필승’ 다
[1면화보]풍락지, 물살 가르며 시원한 질주… 초여름 수상스
서부동,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책공동체’사업 운영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관람객 개방시간 두고 ‘원성’ 자자
[독자투고]영천의 미래-시민의 마음이 결정합니다
‘젊은 엔진’ 조현우 후보, 학생에서부터 공공 목욕탕까지

최신뉴스

[득표현황]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당선’… 6000여 표 차로‘압  
영천시, 투표율 64.7%  
지방선거 투표용지 6종, 시민의 선택은…  
6·3 지방선거, 민주당 시의원·지역구 비례 총 ‘4석  
영천시 사전투표율 23.25%, 도내 평균보다 0.83%  
[주간포토]  
신성일 배우와 딤프(DIMF)의 인연, ‘딤프린지’ 특별  
정연복 이사장, ‘2026년 새마을금고 '대상' 수상  
신협, ‘여성행복스쿨’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  
시, 마늘융복합산업 발전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영천시, 소방서·경찰서와 2026년 정례회의 개최  
권병균 역세권개발추진단장, 토질·기초기술사 시험 ‘합격’  
영천향교, 2026년 ‘이상기후변화 대응 아카데미’ 개강  
대창면청년회 공식 출범…지역 발전 이끌‘첫걸음’  


회사소개 - 연혁 - 임직원소개 - 윤리실천요강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찾아오시는 길 - 모바일
 상호: 영천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19-58881 / 주소: 경북 영천시 조양공원길 24번지(창구동 26-9) / 등록일 : 2010년 9월 6일 / 발행인.편집인: 지송식
mail: smtime12@naver.com / Tel: 054-333-1245 / Fax : 054-333-12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지송식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