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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과다 돔배기 두고 시민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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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7일(토) 10:52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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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배기 문제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건강에 해를 끼친다, 끼치지 않는다 등 의견이 분분하다. 돔배기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들어 보았다. 돔배기 정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편집자주
지금은 좀 민감한 시기다. 돔배기가 시간이 지나면 나을 것으로 본다. 상인도 생각해야 하고 영천시 전통도 생각해야 하고 선거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 전통을 하루아침에 자른다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서부동 50대>
건강 문제가 대두되므로 치명타다. 영천시도 돔배기 사업을 전환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어리석은 생각이다. 지금이라도 돔배기를 치우고 다른 사업을 구상하도록 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말에 어떤 설명이나 이유가 필요 없다. 돔배기에 대한 사고를 전환해야 할 시점이다. <금호읍 50대 회사원>
떠들어도 없어서 못 먹을 지경이다. 주면 고맙게 생각하고 먹는다. 우리 주변에 오염물질이 너무 많다. 상어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망정동에 도로변에 1시간 서 있으면 돔배기 10 토막 먹는 것 보다 더 위험하다.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생활한다. 돔배기를 막 떠드니 동요되는 느낌이 많다. 호들갑 떠는 언론도 문제다.<야사동 40대 회상원>
그래도 제사에는 돔배기가 있어야 한다. 사용할 것이다. 따지고 보면 일 년에 명절 묘사 제사 등 몇 번 먹지 않는다. 그런데 왜 돔배기에서 수은이 나왔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우리 집안은 돔배기 없으면 제사를 못 지낼 정도다.<야사동 50대 여 주부>
경주 경산 사람들도 우리 못지않게 많이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독 우리와 군위에서만 많이 나왔다는 것은 돔배기가 아니라 다른 원인이 아닌가 싶다. 물론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더 조사해야 하지만 우리가 많이 나왔다는 것은 좀 이상한 일이다.<서부동 50대>
불과 며칠 전 부산 여중생 성범죄 살인사건도 이제는 잊혀 간다. 당시는 범인 이름까지 말하며 죽여야 한다고 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마찬가지다. 돔배기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진다. 지금 언론에서 숙지고 있을 때 가만히 지켜보면서 조용히 지내면 된다. 다른 언론도 조용히 지냈으면 한다.
영천시에서도 정밀조사를 요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1~2개월 지나 잊혀지는데, 정밀 조사한 결과가 다시 나와 또 떠들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막막하다.
<문내동 40대 회사원>
돔배기는 맛있다. 명절에만 볼 수 있다. 제사 때는 계속써야 한다. 이제까지 써오고 있는 것인데, 하루아침에 끊을 수 있겠느냐. 수은이 진짜 많은지 의심 간다. 진짜 검사한지 모르겠다. 일반 고기의 몇 배인지도 모른다. 우린 고등어를 1주일에 한 번씩 먹는데, 그 만큼 자주 먹는데, 돔배기는 일 년에 2~3번 먹는 다. 자주 먹는 것 하고 어느 것이 더 많은지. 큰 고기는 수은이 많다고 한다. 제사 후 식구들이 먹으면 옆에서 먹는데, 이제는 먹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손이 전처럼 쉽게 갈지 모르겠다. <망정동 30대 주부>
오늘(24일) 아침에 설에 들어온 돔배기가 남아 먹었다. 맛이 전 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먹기 전에는 집 사람이 반대했다. 먹지 말고 다른 곳에 처분하자고 실랑이도 있었다. 나이든 우리는 먹어도 괜찮다고 우겨 먹었는데, 맛이 아주 좋았다. 60넘은 사람들은 별 반응 없이 먹을 것이다. <야사동 60대>
시장에 가까이 살아서 돔배기를 잘안다. 돔배기 때문에 다른 장사도 잘되는 것이 많다. 서로 상생하는 효과를 내는 것 중에 돔배기가 최고다. 언론에서 떠드니 걱정이다.
주변 사람들에 물어봐도 이제는 돔배기를 사용하지 않아야 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마찬가지다. 다른 고기를 제사에 올리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설에 들어온 돔배기가 남은 집도 있는데, 모두 버렸다고 하더라. 큰 걱정이다. 잘해결되기를 바랄뿐이다.
<완산동 70대 주부>
바다고기에 수은이 많다고 하는데, 바다가 그만큼 많이 오염 됐다고 봐야 하는지, 먹이사슬 위에 있는 고기들이 수은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면 먹이사슬 밑에도 수은이 있다는 말이다. 고등어 갈치 꽁치는 자주 먹는다. 바다고기 자체도 신경 쓰여 먹을 수 있겠는가. 그렇게 따지면 먹을 것이 거의 없다. <문외동 40대>
방송에서 왜하필 영천돔배기를 지목하는지, 경주 경산 등 우리 주변 사람들도 많이 먹는다. 특히 일본 사람들은 바다고기 고래 참치 등을 하루에 80g 이하 먹으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우리 보다 수십 수백 배 이상 먹는 일본 사람들도 바다고기와 수은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 우리는 돔배기를 일 년에 4-5회 이상 잘 먹지 않는다. 그것도 작은 양이다. 방송에서 왜 자꾸 하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방송이 나쁘다. <완산동 60대 상인>
설에 사용하고 남은 것 먹으려고 몇 번 생각하다 며느리들도 모두 버렸다고 해 나도 버렸다. 목욕탕에서 여자들끼 모여 말하는 것 들어보면 돔배기를 안 먹는다고 한다는 소리가 많다. 시간이 지나도 나이든 우리는 먹어도 젊은 사람들은 먹지 않을 것이다.
<중앙동 60대 주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수십 년 담배 피워도 건강에는 지장이 없다. 좀처럼 먹는 돔배기가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큰지 담배가 큰지는 말 안해도 알 수 있다.
공기 물 담배 등 일상생활에는 건강에 해로운 것이 많다. 이런 것은 문제 삼지 않고 왜 돔배기를 못살게 하는지, 상식으론 이해가 안간다. <야사동 50대 사무직>
오늘(25일) 제사가 있다. 장 보러 가는 길이다. 그런데 돔배기는 안 사려고 한다. 설에 먹다 남은 것을 모두 버렸다. 집안 시동생들도 돔배기 사지 말라고 한다.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통에 돔배기가 많이 나왔다는 말도 있다. 돔배기 대신 돼지고기 꼬지를 두던지, 아니면 마리고기를 사서 지내려 한다. 돔배기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데 앞으론 돔배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중앙동 50대 주부>
돔배기 안 산다. 영천 위해서는 돔배기가 효자였으나 몸에 해롭다는데 사용할 사람이 있는지, 그리고 돔배기가 너무 비쌌다. 돔배기 장사한 사람은 돈을 많이 벌었다. 이제는 돔배기 장사를 다른 것으로 바꿔야 한다. 몇 사람을 위해 영천 전체가 희생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창구동 60대 주부>
돔배기 때문에 영천에 병원이 많다고 한다. 나이든 사람들이 병원을 자주 다니는 것도 원인 중에 하나다. 또 중풍도 연관이 있을 것이다. 영천에서 병원하면 망하지 않는다는 불패신화의 말이 있다고 한다.
또 영천시 행정에서 지난해 가을에 돔배기 수은을 통보받았다고 하는데, 쉬쉬하며 감추고 계속 팔도록 했다는 것은 시민들의 건강을 우습게 아는 처사다. 선거에 문제로 떠오를 것이다. <중앙동 60대>
아니지 싶다. 그것 먹어도 잘 살아왔다. 심한 것 같다. 영천 돔배기를 지목해 하는 것은 너무 심하다. 제사에는 계속 사용한다. 지금처럼 변함없이 애용할 것이다. <야사동 50 주부>
돔배기는 맛있다. 초반에 크게 쟁점이 되다 점점 약화될 것이다. 맛있는 돔배기가 상어고기다는 것을 고등학교 때 처음 알았다. 우리 집에서는 평소에도 종종 먹는다. 그래도 먹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사라질 것이다.<완산동 20대 여 사무직>
지역이기주의에서 비롯됐다. 인체에 해롭다고 하는 것은 사실이다. 과감하게 변화해야 한다. 내가 하는 것은 사랑이고 남이 하는 것은 불륜이다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우리만 괜찮다고 될 문제는 아니다. 국민 전체가 안전하다고 인정해야 한다. 다른 품목으로 바뀌던지 변화해야 한다. <야사동 50대 회사원>
인정하기 어렵다. 돔배기가 전국에서 판매되는데, 왜 영천돔배기만 맞아야 하나, 영천돔배기란 말을 방송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전국에 유통되는 돔배기라는 표현이 맞다. 영천이란 말은 빼야 한다. 영천을 지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숨은 뜻이 있는지 밝혀야 한다.
<임고면 50대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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