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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아파트·물류센터 조성 … 무기한 연기 지역 현안사업 차질 오려나
주공.토공 통폐합 탓
2010년 03월 27일(토) 11:15 [영천시민신문]
 
지역에 건설될 각종 사업들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영천 중앙초등학교 동편 구릉지에 주택공사에서 재개발방식의 공동주택 건립이 올해 착공할 예정이였으나 내년 하반기로 연기됐다.
또, 영천시 오미동 일원에 토지공사에서 추진하는 영천물류단지 조성사업도 사업시기가 늦어져 관계자들의 가슴만 졸이고 있다.
이같이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들이 늦어지는 것은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2009년 10월 조직 통․폐합으로 LH공사로 만들어지면서 당면사업들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외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중앙초등학교 동편 구릉지에 건립승인이 된 공동주택(주공아파트)은 7동 15층 502세대(분양 392세대, 임대 110세대)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추진 사항을 보면 ▲2008년 6월 지구내 주민동의서 징구 및 주택사업자료 제출 ▲2008년 11월 정비계획변경 용역 ▲2009년 3월 주민설명회 ▲2009년 6월 대한주택공사 사업시행자 지정 통보, 주택설계 용역 발주 ▲2009년 10월 사업시행 협약 체결을 했다.
향후 계획으로 2010년 토지 및 지장물 매수 및 준공을 거쳐 2012년 주택건설사업 준공을 예정했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 사업대상지는 사유지가 106필지, 영천시 19필지, 국토해양부 4필지, 재경부 2필지, 교육청 4필지 등 총 27,290㎡(8,255평)이다.
영천시에서는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조기 착공을 준비하며 노력했지만 토지 및 지장물 매수가 이뤄져야 할 시기에 아직 매수를 시작조차 하지 못해 늦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계획보다 빨리 준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간 통․폐합에 따른 전반적인 재무구조가 악화되면서 지체되고 있다.󰡓며 󰡒시에서도 빠른 시공을 위해 공문을 발송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행정처리과정에서 지연이 되면서 통합에 따라 전국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등 계획 일정이 복합적인 사유로 늦어지고 있다.󰡓며 󰡒보상관계 등 대구본부에서도 진행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 조심스런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주공아파트와 함께 동남권 물류거검지역으로 전략적 개발을 준비하던 영천물류단지 조성사업도 안개 속으로 빠져 들었다.
총사업비 264억원을 투자해 오미동 일원에 계획된 영천물류단지는 당초 시행기간이 2009년 6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4년간 한국토지개발공사에서 시행할 것으로 계획됐으나 차질을 빚고 있다.
영천물류단지 지금까지 추진현황을 보면 ▲2003년 영천시개발사업 참여요청 ▲2004년 5월 영천유통단지 예정지 조사 ▲2004년 7월 지역종합개발 기본협약 체결(영천시, 토공) ▲2006년 12월 영천유통단지 사업추진방침 결정신청(토공본사) ▲2007년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 공고 ▲2008년 12월 사업시행 협약 ▲2009년 7월 영천물류단지예정지 개발행위 허가제한 고시를 추진했다.
향후계획으로 ▲2010년 3월 기본 및 실시계획승인 신청 ▲2010년 10월 공사착수 ▲2012년 12월 사업준공이 예정됐으나 LH공사의 조직통폐합에 따라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토지공사와 관련된 모든 사업들이 순연되고 있다. 아직 어떠한 결론은 없으며 추이를 지켜보면서 행정 입장에서 빠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물류단지내 땅 지주는 󰡒몇 년 전부터 개발한다는 목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알게 모르게 피해를 입고 있는데 이제 와서 사업이 늦어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마음 놓고 농사조차 짓지도 못하는데 빨리 결정이 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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