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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뿌린 씨앗, 꽃 피워 열매 맺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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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05일(월) 11:23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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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신문 경북협의회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입후보가 예상되는 유력한 출마예상자 가운데 첫 번째로 김관용 도지사를 만나 출마의 변과 그 동안의 도정 성과, 포부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경북연합=이성원 기자
-재선에 나서게 되신 동기는 무엇입니까?
"지난 4년 간 '지발 좀 묵고 살자'라는 절박한 염원과 기대로 현장에서 일로써 승부해 왔고, 경북 재도약의 새로운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낙동강 700리, 백두대간, 천리 동해안에 녹색성장의 축이 구축되고 국가산단 2500만평, 경제자유구역 700만평 등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숲을 조성하였습니다. 투자유치 11조원, 국비 7조원 시대를 열었고 SOC도 하나하나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한 만큼 내용을 채우고 구체적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라고 봅니다. 나무에 비유하면 지난 4년은 씨앗을 뿌리고 튼실한 묘목을 키웠습니다. 농부는 수확을 거둘 때까지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습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따서 도민들께 돌려 드려는 것이 저의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낙동강 프로젝트 등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은 어떻게 됩니까?
"민선4기 공약사항은 9개 분야 109개 사업으로 임기 내 사업이 84건, 임기 후 계속사업이 25건입니다. 일자리 8만3천개를 창출하여 목표를 115% 초과 달성하는 등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92.7%가 달성되어 임기 내 사업은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낙동강 프로젝트는 도지사 공약사업이 국책사업으로 확대 추진된 좋은 사례입니다. SOC와 같은 대형 사업들은 장기간이 소요되는데 대부분 기공이 되었거나 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북발전의 엔진은 잠시라도 멈출 수 없습니다. 관건은 국비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국회와 협력할 줄 알며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이해하고 지방에서 성공적인 모습으로 구체화시킬 수 있는 집권 여당의 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도민들께서 재신임해 주신다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하고 책임을 다해 경북발전의 엔진을 힘차게 돌릴 것입니다."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낙동강 프로젝트와 낙동강 살리기가 동시에 추진되는데 기대효과는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버려져 있던 낙동강이 문화․경제․환경의 강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강 안쪽은 물길 살리기, 연안은 낙동강 프로젝트와 3대문화권사업이 동시에 추진되어 경북백년대계의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경제유발 효과만 10조원, 고용은 9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700리 물길 따라 일자리와 소득이 흐르고, 무엇보다 낙동강이 생명과 환경의 강으로 복원될 것입니다. 200년 홍수에 대응할 수 있고 수질도 2등급으로 높아져서 가뭄과 홍수 걱정 없고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흐르는 모습이 목격될 것입니다. 물길 살리기와 연안개발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낙동강연안 그랜드 플랜도 준비해서 신규국책사업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고, 23개시․군 균형발전 대안은?
ꡒ지역균형발전은 결국 지방경쟁력 강화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26건의 정책과제를 정부에 건의하였으며, 지방소비세 등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혁신도시 지속 추진, 광역경제권과 초광역벨트 구상도 지방의 건의를 반영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이라고 봅니다.
경북은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어 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합니다. 동해안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북부권은 바이오와 관광, 경부선축은 IT를 중심으로 새로운 삶의 터전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도청신도시도 균형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봅니다. 이를 위해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동서남해안특별법, 신발전지역특별법 등 4대 법을 만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3대문화권사업, 동서6축 고속도로 등 SOC가 완성되면 균형발전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ꡓ
-재선이 되면 경북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까?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일들을 집대성하고 정리해서, 엔진의 출력을 강화하여 더욱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동해를 통한 바다시대, 백두대간의 산림에 대한 새로운 접근, 낙동강 살리기 그랜드 플랜 등 녹색성장의 터전을 확실하게 구축할 것입니다. SOC도 공기를 단축해서 기업이 와서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각종 국제대회를 통해 경북의 수준과 품격을 높이고, 민족정신문화의 뿌리인 경북의 정체성을 확인 정립할 것입니다.
가장 구체적인 모습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안정입니다. 도민 염원을 구체화하고 체계적․전략적으로 집중하는데 몸을 바치겠습니다. 그래서 변방에서 역사의 중심에 우뚝 선 경북의 모습을 확인 받도록 하겠습니다."
-6․2 지방선거(도지사)를 어떻게 보십니까?
"도지사는 주식회사 경상북도의 CEO입니다. 현장을 알고 실물경제를 아는 사람, 누가 경상북도를 먹여 살릴 적임자이냐가 판단과 선택의 근거가 될 것입니다.
당내 경선은 물론 선거 과정을 통해 집권여당으로서 존중받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목격될 수 있도록, 화합의 모습으로 아름다운 동행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결국은 도민들께서 심판하시는 것이고, 겸허한 자세로 도민의 박수와 축복 속에 치러지도록 하겠습니다."
-'영원한 행정가'로 남고 싶다고 하셨는데, 어떤 도지사로 역사에 기록되고 싶으신지….
"지금까지 교육현장에서 출발하여 국세청, 청와대, 구미시장을 거쳤지만 항상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지난 4년간도 '지발 좀 묵고 살자'라는 도민의 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른 데 눈 돌릴 겨를이 없이 현장을 누비며 오직 일로써 승부해 왔습니다.
처음부터 그랬지만 저의 목표는 일자리입니다. 도민들의 배려와 사랑, 질책을 에너지화해서 사람 대접받고 구멍가게 하나 해도 자식 공부 시킬 수 있는 경북, 웅도의 자존과 영광을 회복한 경북의 모습을 도민들께 확인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경북발전 백년대계의 기틀을 놓은 도지사로 역사에 기록되고 싶습니다."
-도민과 유권자들께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시작이자, 완성입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경북의 도약과 전진을 위한 중요한 선택입니다.
국가적으로 더 큰 대한민국, 선진한국을 지방에서 뒷받침이 되어야 하고 국내적으로 지역 간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합니다. 잠시도 머뭇거릴 수 없습니다. 달리는 열차가 멈추지 않고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능력 있고, 일할 줄 알고, 일 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삶의 현장을 지켜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자랑스러운 경북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대화합의 모습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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