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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무예 멋있고 재밌어요
리비 런딘, 로리 윌리엄, 린지 두플레시
2010년 04월 26일(월) 11:44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 영천시민뉴스

원어민 강사로 영천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3명이 우리나라 고유의 무예에 푹 빠졌다.
원어민강사인 이들 3명은 리비 런딘(26세. 미국. 동부초등학교), 로리 윌리엄(24세. 영국. 선화여고), 린지 두 플레시(29세. 남아공. 중앙초등학교)이다.
피부색과 살아온 환경은 달라도 우리나라 고유의 무예인 태권도와 씨름, 용무도를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
선화여고 원어민강사인 로리 윌리엄은 영국의 브래드포드대학 3학년이고 국제 정치를 공부하고 있다.
영국의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한국은 흥미로운 곳이며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돈을 벌 수 있어 지난 2월 한국에 오게 된 로리 윌리엄은 영국에서부터 용무도를 알고 관심이 많았다.
로리 윌리엄은 "운 동은 영국에서 축구를 한 것이 전부인데 한국에서 태권도와 씨름, 용무도를 알게 되면서 운동에 재미를 느꼈다."며 "용무도는 매력 있는 무술이며, 그 속에서 규율과 강도를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동안 용무도를 배워 나의나라(영국)로 돌아가서 영국 사람들에게 용무도를 알리며 가르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태권도 공인 2단인 린지 두 플레시는 중앙초등학교 원어민강사이다.
한국에 오기 전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기자로 활동했으며 새로운 나라와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 나이로 7살 때부터 태권도를 접한 린지 두 플레시는 한국을 오면 태권도와 함께 색다른 무예를 접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다. 그러던 중 용무도를 만나게 된 것이다.
린지 두 플레시는 "품새가 멋있어 태권도를 시작했다. 용무도는 실전격투기이면서 모든 무술을 접할 수 있어 매력이 있다."며 "한국에 언제까지 있을지 모르겠지만 용무도를 많이 배우고 싶다."말했다.
원어민강사의 입장에서 영천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묻자 로리 윌리엄은 "등학생들인데도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몇몇의 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매우 우수하다. 그래서 나는 영어 실력을 높여주기 위해 공부를 많이 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설명했다.
린지 두 플레시는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영어 수준이 높다고 생가하나 학원에 가지 않는 학생들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있는 1년동안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쳐서 영어의 수준을 높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과 자신의 나라와 다른 점을 묻자 로리 윌리엄은 "영국 여학생들은 감수성이 풍부해서 눈물이 많은데, 한국의 여학생들은 매우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린지 두 플레시는 "한국의 학생들은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나의 나라 사우디아프리카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며 "한국에선 학생들을 칭찬할 때 학생들에게 머리도 쓰다듬고 어깨도 토닥여주는데 나의 나라에선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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