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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방문을 하고나서
 
2010년 05월 10일(월) 14:05 [영천시민신문]
 
저는 영천로타리클럽에서 중국 방문하는 것에 인터랙트 학생 대표로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첫 날은 인천공항에서 동안성 로타리 어른들과 만나 심양으로 향했습니다. 심양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가이드와 만나 백산시로 가는데 버스를 타고 무려 5시간을 가야 된다고 했습니다. 5시간을 버스를 타고 가야된다기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가는 외국이라 차창 밖으로 구경하느라 바빴습니다. 중간쯤 가서 어느 곳에서 쉬고 있는데 중국인 3명이 연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한분이 한국말로 “한국에서 왔어요?”이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놀라서 “네?” 이랬더니 다시 한국말로 또박또박 “한국에서 왔어요?” 이러시기에 “네”라고 대답하니 자기는 조선족이라며 저한테 웃으면서 말을 걸어주었습니다.
조선족 학교 가기 전에 조선족을 만나니 엄청 반가웠습니다. 또 몇 시간 버스를 타고 식사 장소로 가서 백산시 조선족 학교 교장선생님과 학교에 관련된 어른 한 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호텔로 가서 짐을 풀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부모님들도 받지 못한 마사지를 제가 먼저 받으려니 기분이 안 좋았지만 받고 나니 좋았습니다. 집에 가면 부모님께서 꼭 마사지를 받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사지를 끝내고 호텔로 가서 영천로타리클럽 회장님 방에 모두 모여 내일 일정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하루를 마쳤습니다.
둘째 날은 눈이 왔습니다. 영천에서 많이 보지 못한 눈을 보고 엄청 신기했습니다. 아침밥을 먹고 조선족 학교에 선물할 책과 학용품을 챙겨서 백산학교로 출발했습니다. 학교에는 한국말로 써 있는 것이 많았고 제일 기억에 남는 글은 '하면 된다' 이것이 한국말로 써서 걸려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왠지 모르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것은 학생 몇 명이 '고향의 봄'을 부르는데 저는 따라 부르면서 울었습니다. 부르면서 갑자기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슬퍼졌습니다. 왜 그랬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장기자랑이 끝나고 박은경 선생님과 저 그리고 백산학교 학생 11명과 좌담회를 가졌습니다. 서로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고 대답해주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좌담회 시간이 끝나고 학생들과 서로 메일 주소를 주고받으며 계속 연락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학생들과 이야기를 많이 해서 좋았고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점심식사를 하고 린강시로 갔습니다. 그곳에서는 북한도 가까이에서 볼 북한에서 '우리나라 사회주의 제도 만세'라고 빨간색으로 크게 적힌 글자가 인상 깊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습니다.
셋째 날은 백산시에서 집안으로 이동했습니다. 집안에는 고구려 유적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장군총과 광개토대왕릉비를 보는데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이유는 보존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있었다면 보존이 잘 되었을 텐데...'라는 생각과 더불어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심양으로 출발했습니다. 심양에서 묵을 호텔은 조선족이 운영하는 호텔이라서 왠지 편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났습니다.
넷째 날 드디어 집으로 가는 날입니다. 집으로 향하는 길이 좋기도 하면서 아쉬웠습니다. 백산 학생들과 가이드 해주신 분들에게도 정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백산학교 교장선생님과 학교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고 더 오래있지 못함과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죄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어른이 되서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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