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6·2 전국지방선거 이모저모
|
|
|
2010년 06월 07일(월) 12:17 [영천시민신문]
|
|
|
● … 금호읍 6투표소인 윤성아파트에는 최종 투표율이 38.7%가 나왔는데, 금호읍에서는 이곳이 투표율이 저조하다고 예상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역시 최저.
성기수 금호읍장은 “금호가 평균 투표율을 잡아먹는 곳이다. 투표율 높이기에 최선을 다한 곳인데, 투표율이 저조해 직원들의 노고가 빛이 나지 않는다’며 다소 서운함을 표현.
금호읍 전체 평균 투표율은 55.8%
● … 투표소가 한 곳뿐인 대창면 영창중학교 투표소에는 안내하는 남학생 2명이 발 소독과 손 소독을 신신당부.
이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것인데, 다른 곳에는 유야무야 했으나 이곳 소독은 철저.
이에 유권자들은 “학생들이 너무 당부하는 것 같다’며 학생들의 활동에 대해 조금은 귀찮은 듯 한 표정.
● … 금호읍 2투표소와 남부동 1투표소에는 출구조사 요원들이 5명씩 나와 투표하고 나온 사람들을 면접 보면서 열심히 출구조사.
이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에 머무르면서 무작위로 투표하고 나온 사람들에 접근해 도지사와 교육감 후보자에 대해 조사.
모두 대학생들인 이들은 “생각보다 쉽게 잘 응해 주지는 않는 것 같다’며 어려운 표정.
일당에 대해서는 “비밀이다’고 한 뒤 “7만 원 정도 되느냐’고 물으니 “아마 그 보다는 조금 더 되는 것 같다’고 귀띔.
● … 각 투표소마다 안내 도우미 학생 2명(중, 고생)이 배치돼 투표소 안내를 맡아 하루 종일 열심히.
이들은 2개조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활동.
학생들은 “하루가 참 재미있다. 일당은 2만원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당 뿐 아니라 봉사시간도 받을 수 있어 좋다’고 설명.
● … 화산면은 이번에 다시 한 개 투표소(화덕초등학교)를 더 늘려 투표를 실시했는데, 투표율 향상 면에서는 그나마 선전했는데, 투표율은 59.6%로 시 평균보다 약간 밑돌기도.
안재준 화산면장은 “이 넓은 지역에 지난 선거에서는 투표소가 한 개 밖에 없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투표도 좋지만 면민들의 편의도 생각했으면 한다’고 면민들의 뜻을 전달.
● … 투표일 투표관련 종사자들이 여러 가지 명목으로 하루 일당을 받았으나 가장 짭짤한 일당은 선관위에서 지정한 투표함 운송과 유권자에 차량편의 제공한 봉고차 운전자.
이들은 하루 종일 대기하면서 투표자들이 먼 거리에 있으면 차로 태워오는 일과 투표가 마치면 투표함을 영천체육관으로 옮기는 일.
한 운전자는 “하루 열심히 뛰면 250km 전후 달리는 것 같다’면서 “하루 열심히 하고 27만 원 정도 받으니 수입이 괜찮다’고 웃음.
● … 남부동 2투표소가 영천남부초등학교에 위치했는데, 위치가 잘못 선정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투표소 종사자들은 “남부동에서 인구 분포를 보면 이곳 보다 봉동 주변에 선정해야 한다. 채신 괴연에도 사람들이 많은데, 이곳까지 오기는 불편하다’고 한마디씩.
● … 고경면 제2투표소(단포초등체육관)에는 3사관학교 생도들이 투표를 하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자 부재자투표소로 착각할 정도.
이날 오전 9시경 3사관학교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투표를 한데이어 생도 등 5~6백여 명이 투표에 참가.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3사관학교에서 지역에 주소를 둔 군인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면서 “앞으로 지역 정치인들이 여기서 표를 많이 얻으려면 3사관학교 측에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 같다.’고 분석.
● … 투표소사무종사원의 실수로 1차 투표에서 투표용지 8장이 전달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
A투표소의 종사원(공무원)이 1차 투표에서 4장씩 2번에 걸쳐 총8장의 투표용지를 유권자에게 전달.
이 유권자는 1인8표제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별다른 의심 없이 8장에 모두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려는 순간, 투표함 관리인이 용지가 유난히 많은 것을 발견해 투표용지 투입을 제지.
확인결과 종사원의 단순실수로 1차에서 8장이 전달된 사실을 발견하고 선관위에 질의해 처리.
선관위 관계자는 “만약 8장을 투표함에 투입했다면 문제가 복잡하다. 아마 중앙선관위에 어떻게 처리할지 질의해야 할 사항인데 다행히 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설명.
● … 1인8표제로 인해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발생.
A투표소의 경우, 기표소 안에 기표하지 않은 백지상태의 투표용지가 잇따라 발견. 총2장이 발견됐고 선거관리위원들이 봉인한 후 별도로 관리. 1인8표로 인해 유권자들이 관심이 없는 선거는 기표를 하지 않은 채 투표용지를 기표소 안에 버려두고 가버린 것으로 추정.
B투표소에는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보고 ‘출마자의 이름이 없다’며 투표소종사원에게 항의하는 경우가 발생.
C투표소에는 교육의원과 교육감투표용지를 보고 ‘기호가 없다’며 질의하는 경우도 발생.
D투표소의 한 유권자는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고 그냥 들고 나왔다’며 “다시 투표함에 갖다 넣으려니 이상한것 같아 그냥 폐기해 버렸다’고 설명.
반면 E투표소에는 기표할 곳을 새겨 넣은 후보자의 명함을 갖고나와 투표용지와 대조해보고 일일이 기표하는 꼼꼼한 유권자도 다수.
● … 정당과 무관한 교육의원과 교육감선거의 투표용지를 새롭게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
모든 투표용지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기호나 순서가 정해져 있는데 정당과 무관한 교육감과 교육의원의 투표용지에는 순서를 좌측에서 우측으로 배열한다면 이 같은 혼란이 다소 없어질 것이란 설명. 특히 한나라당 정서가 강한 지역 특성상 첫 번째 순서를 뽑으면 유권자들이 한나라당인줄 알고 행해지는 묻지마 투표가 어느 정도 사지질 것이라는 분석.
● … 선거당일 오전 9시까지 투표율 25%를 보인 화북면은 조용한 가운데 선거가 치러지는 분위기.
바쁜 농사철이라는 점으로 튜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전과 비슷한 투표율을 보여 선거의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입증.
화북면의 한 유권자는 “선거 초반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본선거에 돌입하면서 시의원 선거가 치열해 투표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유권자가 적은 지역이지만 우리로 인해 당선자가 바뀔 수 있다.’고 설명.
● … 청통면 제1투표소인 청통초등학교는 한 유권자가 기표소 안이 너무 어둡다고 지적.
이 유권자는 3개의 기표소 가운데 맨 오른쪽은 어둡다. 고령인 유권자가 많은데 전등을 설치하더라도 밝게 했으면 한다고 지적.
이를 반영하듯 할머니 유권자가 기표소 입구에서 투표용지를 유심히 보자 선거관계자가 “안에서 기표하세요.’라고 말하자 할머니는 “안에서는 잘 안보여’라고 말해 주위의 유권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기도.
● … 1인 8표제인 이번 선거에서 메모장이 등장해 눈길.
8번을 기표해야하는 이번 선거는 후보자가 많아 헷갈려 어르신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이름을 전부 외우지 못해 손바닥이나 메모지에 이름을 적어 기표.
서부동의 한 여성 유권자(21세. 대학생)는 “올해 처음으로 투표를 했다. 학교를 다니다 보니 영천에 누가 나왔는지 조차 모른다. 주위의 말과 홍보물,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결정해 이름을 적어 왔다.’며 “친구들도 너무 많아 누가 누군지 몰라 서로 정보를 주고 받기도 했다.’고 웃음.
● … 전국동시선거 날짜를 바꾸자는 의견이 제시.
농촌지역에 해당하는 영천은 동시선거가 열리는 시기에 농번기로 가장 바쁜 시기.
이에 지역민들이 동시선거 날짜를 조정했으면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청통면의 주민은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시기부터 농사일로 가장 바쁘다.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는 12월과 4월인데 가장 선거가 많은 동시지방선거만 6월이라 더 힘들다.’고 하소연.
임고면 주민들은 “농촌지역이 가장 바쁜 농사철이다. 모내기 과일솎기 로 정신이 없다’면서 “투표일을 농한기로 조정해 준다면 농촌에는 투표율이 많이 올라갈 것’이라고 건의.
선거운동원은 “선관위에서 투표율을 높이려고 노력하는데 6월을 피하면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이다. 농번기라 운동원 구하기도 힘들고 일하는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날짜변경에 찬성.
● … 화남면은 지난 시장 보궐선거부터 제1투표구가 지곡초등학교에서 산동중학교로 변경.
선거관계자에 따르면 지곡초등학교는 강당이 없어 급식소에 투표소를 차려 지역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위생에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강당이 있는 산동중학교로 변경.
그러나 면소재지에 있는 지곡초등학교는 어르신들이 투표장에 가기에 가깝고 산동중학교는 걸어가기에 부담스러운 거리라 투표율에 지장이 있을까 우려.
선거관계자는 “투표장을 옮겨 걱정을 했는데 예전과 비슷하다. 많은 사람들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투표장이 옮겨졌다는 것을 홍보했다.’고 설명.
● … 선거 하루 전날 박종운 후보 사무실에서 절도범을 검거해 눈길.
지난 1일 지역의 한 여성이 영천초등학교 주변에서 차량에 둔 지갑을 도난당하자 급한 나머지 박종운 후보 사무실에 찾아가 하소연.
사무실관계자들은 경찰에 신고한 뒤 절도범이 빨간 옷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고 곧장 도난장소와 주변을 다니던 중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고 따라가자 도주하는 4명 가운데 1명을 붙잡기도.
출동한 경찰은 나머지 3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검거에 성공.
선거사무실 관계자들은 “투표 하루 전에 좋은 일을 했다. 내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흐뭇.
● … 영천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장에는 초접전이 예상되는 선거에만 관심이 집중.
시의원 가 다 라선거구와 도의원 제2선거구가 가장 관심사.
반면 당선이 확실시되는 도지사 시장선거와 관심이 없는 도의원비례대표 교육감 교육의원 개표장에는 참관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
관람석에는 개표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삼삼오오 몰려 투표 진행상황을 분석.
● … 영천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장에는 시의원 개표상황에 많은 관계자들이 몰려 인산인해.
특히 가장 치열했던 시의원 가, 다, 라 선거구 지역의 개표에는 선거운동원은 물론 종사원가지 몰려 어느 후보가 당선되는지 궁금증을 유발.
가장 먼저 당선이 확정된 곳은 시의원 가선거구로 한나라당 이춘우 후보와 함께 무소속 박종운 후보가 당선되자 무소속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
개표결과 국민참여당 김형락 후보, 무소속의 박종운, 이상근 후보가 당선됐고 도의원 2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의 박영환 후보가 한나라당의 김수용 후보와 접전을 펼쳤지만 면단위에서 한나라당 열풍에 밀려 아쉽게 낙선.
|
|
|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
최신뉴스
|
|
|
[1면 화보]재향군인회, 28주년 영호남 친선교류행사 |
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공모 선정 |
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이달 15일부터 ‘전면 무료’ |
시, 캐나다 농식품 수출 확대 |
추경, 20~6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이르면 4월 말 |
시, 경북도민체육대회… 골프 단체전·육상 박재우 선수 1 |
이철우 도지사 예비후보, 영천 방문… 맞춤형 발전 비전 |
영천별아마늘 홍보·판매전 개최, 대구서 판로 넓힌다 |
시, 실제 사례로 배우는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
수영 김건우 선수(중앙초)등 847명… 전국소년체전 출전 |
영천시, 국군사관대학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선포식 개 |
경북교육청,‘2026학년도 군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 개최 |
시, 담배 규제사항 합동 점검·단속 실시 |
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
시, 자살예방·정신건강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