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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원 유골 봉안실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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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17일(목) 09:43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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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찾아오는 6월, 올해는 더 뜻이 깊다.
6.25전쟁이 일어난 지 60주년이 되는 해이고 3월26일 북한의 기습공격을 받고 침몰한 천안함 수병 46장병을 잃었다.
우리영천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 27000여명의 호국영령이 호국원에 계시고 6.25최대격전지 영천전투에 전사한 용사들의 유골이 영천산하 여기저기에 널려져 60년 동안 자리를 잡지 못하고 그 영령이 구천을 떠돌고 있다.
올해도 영천 2대대 장병들이 60년 전의 전장을 찾아 유골을 수습해 영혼이라도 제자리에 모시고 있다.
나라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분에게 보답하고 그 뜻을 기리는 일은 한나라와 민족이 자긍심을 갖고서 살아나가게 하는 기초이다.
국가보훈은 국가안보와 직결된다. 조국을 사랑하고 지키겠다는 보훈정신이 없을 때 무기와 군인은 방향을 잃어버리고 만다. 국가보훈 기능이 약화되어 조국을 위해 기꺼이 충성하겠다는 애국심을 국민으로부터 이끌어 내지 못할 때 나라의 안보는 위협을 받는다. 강한 보훈정신 뒤에는 강한 국가가 있다.
현재 영천호국원 안장능력은 올해로 꽉 차 내년부터 영천의 국가유공자도 돌아가시면 다른 지역 호국원에 가야 하는 실정이다. 국가예산 170억원을 편성해 유골 봉안실을 증축하고자 했으나 내 지역 님비현상으로 아직 착공조차 못하는 실정이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말로 하는 애국은 쉽습니다. 누구나 말로는 나라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 자신과 가족을 희생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은 그렇게 하셨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나라 위한 희생과 헌신을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주신 분들입니다 .
북한의 위협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지켜낸 고귀한 가치에 대한 도전입니다. 우리 국민 전체에 대한 도전입니다. 자유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에 대한 도전입니다.
튼튼한 안보를 위해서는 빈틈없는 국방태세도 중요하지만 내부의 단합과 화합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나와 더불어 가족을, 나와 더불어 이웃을, 나와 더불어 나라와 미래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몸으로 보여준 가치이자 우리가 이어가야 할 사명입니다.
영천 시민여러분 !
하루빨리 영천호국원 유골봉안실 증축을 허용하여 드립시다.
보훈문화는 결코 거창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나 자신부터, 가까운 곳에서부터 쉬운 것을 실천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분에게 명예로운 삶의 가치가 되도록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합시다.
이런 마음을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간이 아닌 연중 생활 속에 보훈문화를 가집시다.
조영제 재향군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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