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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엑스포 유치 실패했지만, 다음엔 꼭 …
한방도시 홍보효과 얻어
2010년 06월 22일(화) 10:13 [영천시민신문]
 
영천시가 대구광역시 경북도와 함께 추진한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제4차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예정지를 경남 산청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평가단은 역사성과 산업연계성, 지리적접근성과 관광자원, 기반시설확보여부와 사후활용가능성, 국제행사개최 경험과 국제회의시설 확보, 지자체의 의지와 역량 등 5가지에 대한 정량평가를 실시했다.
영천시는 정량평가 결과 A등급(90점미만~80점 이상)을 받아 S등급(100점~90점 이상)을 받은 경남산청과 충북제천에 밀렸다.
영천시는 비록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유치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복지부와 평가단에게 영천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복지부는 관련학회․기관의 추천 등을 통해 확보된 3천600명의 전문가 중에서 평가단 30명과 가중치조사위원 30명을 선정해 현장실사와 서면평가를 실시했었다.
이와 관련해 전통의약엑스포 유치업무를 담당한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영천이 한방의 메카라는 사실이 전국의 한방 전문가들에게 많이 어필이 됐다.”면서 “영천이 한방인프라가 상당히 잘 돼 있고 장점도 많지만 최근 5년간 한방관련예산투자가 경쟁도시보다 너무 적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리고 “(이번을 계기로) 전국의 한방관련 기관단체에서도 영천을 너무 잘 알게 됐다.”며 “경북도 협의해서 엑스포에 버금가는 한방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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