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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안보공원 고경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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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일원 10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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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29일(화) 14:03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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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한국전 당시 대반격의 전환점인 영천시에 ‘영천호국기념관’이 건립된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9일 현충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 2011년부터 3년간 10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국립영천호국원일원에 『영천호국기념관(70억)』 및 『영천대첩타워(33억)』등 현충시설을 조성하는 심의안의 승인을 결정했다(영천시에서는 영천대첩타워 부분은 사업시행 효과를 정밀분석 추후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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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사업대상지는 연간 60만명의 참배객이 방문하는 국립영천호국원이 위치한 고경면 청정리 일원으로 국립묘지가 단순한 안장과 참배기능을 초월해 영천전투와 한국전쟁에 관한 아픔을 되새기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심 함양 등 건전한 국가관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시공간으로서는 영천전투재현관, 기획전시관, 전사자추모관, 휴식공간 등이 있으며 체험공간으로는 한국전쟁영웅관, 전쟁무기체험관, 교육공간으로는 영상자료실, 일반자료실, 컨퍼런스룸, 편의시설로는 패스트푸드점, 분식점, 휴게실, 관리시설로는 관리사무실, 수장고, 기계실, 전산실이 조성된다.
영천시(시장 김영석)에서는 관광산업진흥팀이 발족된 ‘08년 7월부터 김 시장의 특별지시로 한국전쟁당시 영천전투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사료수집 및 심포지엄 개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동안 발굴된 영천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보면
첫째, 이른바 New Korea Plan으로 당시 미국정부가 8군사령관을 통해, 한국군 육참총장에게 영천방어선이 붕괴되면 이승만대통령을 모시고 서사모아로 망명정부를 권했는데, 이에 한국정부가 영천방어선이 사수된다면, 이 권고안을 철회해줄 것을 요구 관철시켜, 사상초유의 망명정부라는 또 다른 국치를 차단하게 된 고장이며(김일성이 회고록에서 영천에서 패해 남한 적화에 실패했다며 통탄),
둘째, 영천방어선이 사수되는 시간적 지연으로 인해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게 된 결정적 교두보 역할을 했으며,
셋째, 고경면 대의리 일원이 한국전쟁 당시 최남단전선이었고, 또한 영천시가지는 한국전쟁에서 유일하게 시가전이 치열했던 전쟁터였음.
넷째, 신녕면 갑티재 일원에는 빨치산들의 은거지가 조성돼 치열한 비정규전이 진행됐으며,
다섯째, 이러한 다양한 접전으로 인하여 오수동일원에는 영천대첩에서 생포된 북한군을 수용하는 독자적 포로수용소까지 생기게 됐다.
여섯째, 국내적 상황으로서는 한반도 적화를 차단했으며, 세계사적으로는 소련과 중국의 한반도 공산화를 통한 동북아시아 공산세력 확산야욕을 저지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고장임.
2년간에 걸친 끈질긴 노력
본 프로젝트가 처음 입안된 ‘08년도 이후 경북도와 국가보훈처의 담당부서 변경 및 실무라인 교체, 그리고 영천시조차도 실무자가 세 명이나 교체되는 등 여러 난관을 겪었으나,
김 시장은 사업추진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 실무진들은 본 프로젝트의 당위성이나 명분 발굴, 관련 인적 네트워크 구축활용에 최선을 다했으며, 최종적으로 김 시장의 국가보훈처 방문 등 2년 동안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영천호국기념관 조성의 의미
한국전쟁이후 영천에는 많은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그야말로 군사도시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한국전쟁 당시 대반격의 희생을 치러낸 영천은 이후 군사시설들로 인해 여러 가지 현실적 제약에 직면하게 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국립영천호국원, 운주산승마장, 영천호국기념관, 충절의 대명사인 포은 정몽주선생 임고서원, 최무선기념관, 치산국민여가캠핑장 등을 연계 국제적 수준의 독자적인 호국안보체험 관광블록을 조성, 관광수입 증대로 지역사회발전의 강력한 추진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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