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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연동 샛강, 물고기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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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은 ‘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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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8월 31일(화) 15:50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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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연동에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했다.
남부동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한 괴연동 입구 괴연교에서 지난 24일 오후 5시경 물고기가 떼죽음 당해 물위로 올라온 것을 주민들이 발견하고 제보했다.
이 동네 주민은 "작은 강에서 수백 마리의 물고기가 갑자기 떼죽음 당한 것은 농약으로밖에 볼 수 없다. 농약을 상류에서 흘린 것은 아니고 동네에서 흘려 강으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을 주민이 무지에서 할 수 있으나 행정에서 나서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를 철저하게 약속해야 한다. 행정에서는 사진을 찍고 다음날 또 나와 보는 등 형식적인 행동만 하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활동은 전혀 하지 않고, 고기 치우기에만 급급하는 등 오히려 쉬쉬하고 있다"고 했다.
남부동에서는 "현장을 파악하고 시에 조치를 취했다"면서 "그렇게 많은 불고기는 아니고 10여 마리다"고 했다.
이에 영천시 환경보호과 담당부서는 "농약 성분이 너무 많아서 원인 분석도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다. 농민들이 농약을 사용하다 실수로 물에 들어 간 것을 누군지 찾아내는 것은 어렵다"면서 "공문과 방송 등을 통해 재방 방지 교육을 하겠다. 작은 고기가 물에 떠 있어 고기가 많아 보이나 실지 마리 수는 적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민의 제보에 의해 본사 기자가 현장에 출동하려 했으나 당시 전 직원들이 교육에 참석하고 있는 바람에 현장 촬영을 하지 못하고 주민들에 사진 촬영을 부탁하자 주민은 "당시 3명의 행정 직원들이 카메라를 가지고 촬영했다. 사진 자료를 협조하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사진 자료를 요청했으나 현장에 간 행정부서 직원은 "사진은 찍지 않았다"고 상반된말을해 물고기 떼죽음에 의문만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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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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