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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정권과 권력은 유효기간 있다
 
2010년 09월 06일(월) 10:09 [영천시민신문]
 
조선 왕조가 유교를 이용하면서도 끝내는 유교정치가 쇠퇴하면서 막을 내렸다. 한 시대의 역사가 태평성대하게 영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조선은 유교정치에 의해 정통성의 각을 세워 지배층의 권력을 사(私)와 공(公)이 공유하면서 상호 혜택을 만끽하였다.
국가와 사회는 오랫동안 인간사회에 공존하는 민족정통성이란 문화를 보존전수 한다. 정통성이 아름다운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키기에 편하며 사람사이를 연결하는 마음의 문과 길이 있고 내면(內面)의 세계엔 보통사람들의 눈 높이로 지킬 수 있는 도덕성의 샘에서 물이 흐르고 있다.
민족의 정통성도 도덕의 끈적함이 무엇보다도 동력의 큰 윤활이 되며 동시에 간접적인 견인도 한다.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3개월만에 갑작스런 의문의 중국 방문을 하는 동안 우리는 식을 줄 모르는 더위 속에 청문회가 진행되었다. 그렇다. 시쳇말로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어딨노”가 재증명이라도 하듯 죄송이란 단어가 만발 하면서 막을 내렸다.
청문회가 도입된 이후 그때마다 역대 정권의 원천에선 사전검증을 철저히 했다는 이야기를 잊지 않았다.
무한한 국가의 존속 시간 속에 정권과 권력의 중심 시간은 유한한 것이다.
내외의 경제가 아무리 힘겹게 얽혀도 국가는 정치가 우선 안정되어야 함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소리다.
청빈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낙점되어 중책에 대한 소감이나 정책과 기타 새로운 방향제시 등을 묻는 시간인줄도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도덕의 정통성이 없고 총리와 장관에 지명된 후보자들의 도덕성이 무너져 있을까.
사람이었기에 세상살면서 그 정도쯤은 누구나 다 있지 일까.
그들의 위법행위는 안된다에 동의하고 싶다. 서민경제의 빨간 불이 켜진지 오래이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움직임이 한반도의 지각에 어떤 변동이 올 지 몰라도 정1품, 2품에 앉을 사람은 모범이 되는 올곧은 인물을 앉혀야 맞다.
도덕성과 민족의 정통성은 농사 짓는 아재도 지켜야 하지만 공직자 부터 도덕재무장으로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
살면서 어쩌다 위장전입을 많이하였다 기타 법을 많이 어긴것이 증명되었으면 그 어떤 자리에 낙점 되었다 해도 안하면 그 뿐이다. 그리고 국민 앞에 죄송하게 생각하며 남은 시간 법을 어기지 않고 잘 살아 가겠다고 하면 그만이다.
국권침탈 100주년 되는 아침이었다.
이 날 일찍 기자회견을 한 김태호 국무총리 지명자가 사퇴하였다. 대단한 용기라 칭찬하고 싶고 한결 더 돋보인다. 그는 아직 젊다. 내공을 연마한 후 국가를 위하여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지 않을까.
내가 가고자 하는 궤도에 정상진입은 무한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유한하다.
내 스스로를 갈고 닦은 후 기다려 보는 것이다.
정부가 후반으로 내려가면서 좀 더 잘 해보려는 움직임을 쏟아낸다.
국민을 위하여 국정을 화합과 소통 친서민경제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아기를 키울 때 감기 몸살을 앓고나면 컸다는 느낌이 있다. 국가도 큰다는 때가 있다면 지금이 아닐까.
철학자 플라톤의 국가 기원과 발전에 관한 고찰에 보면 국가가 처음엔 경제적 필요에서 발생했다고 진언하였다.
그렇다면 여기서 인간이 작은 유기체라면 국가는 커다란 인간이 될 수 있다.
가만히 있던 사람 업어다 뭐 만든다는 속담이 있다. 총리와 장관급에 낙점시켜 청문회에서 털고 또 까집어 낙마 시키는것 보다 더 사전에 정도로 살아온 사람을 찾아야 한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어도 사람 옆에는 깨끗한 사람이 아직도 많이 있는 대한민국이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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