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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태권도대회 예산사용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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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정보공개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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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09일(토) 10:17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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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희망영천시민포럼, 대표 정동일․이규화)에서 제1회 영천국제클럽오픈태권도 대회 예산 사용처를 확인하기 위해 정보 공개 청구하고 청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의 예산 청구 원인은 “버스 임차 관계와 한사람이 대행사를 모두 맡았다는 불만이 많았다. 버스 업자와 이벤트 업자의 독식 관계에 의문이 많아 예산을 확인하기로 했다”며 청구 원인을 설명했다.
청구시기는 지난 8월 중순, 9월 27일(해단식)경 정보공개 청구한 예산 집행서를 전달받았다.
자료를 검토한 결과에 대해 “자료는 예산을 지출한 내역만 받았다. 예산 결산 내역을 받아야 하는데, 지출 항목 나열만 받았다”면서 “또한 지출 덩치가 가장 큰 대행사에는 7억5천만 원 지출한 것만 있지 내역은 아무것도 없었다. 총 예산이 12억 원으로 알고 있는데, 약 10억 원의 예산만 있고 나머지 자료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런 지출서를 보면 모르겠지 하는 마음에서 담당부서에서는 준 것 같은데, 이런 식이면 감사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다”면서 “성의 있는 설명이 있어야 하며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 구렁이 담넘어가는 식으로 가는 행정은 이제부터라도 벗어나야 진정한 발전이 따른다”고 했다.
지출 항목은 지난 1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170건에 9억7천9백8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아직 완전 분석한 상태는 아니다. 우리가 잘 아는 지출 항목 몇 개가 빠져 있다. 이는 무엇으로 했는지 궁금하다. 아마 대행사에 포함된 것으로 안다. 대행사 항목 등도 있어야 한다. 시민들에 투명하게 하는 행정이 아쉽다. 이런 식이면 문제가 더 어렵다”고 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또 “공무원들에게 준 돈만해도 명칭을 달리하면서 월별 국내여비, 홍보활동 업무추진비, 공항 근무 및 숙소 근무자 여비, 숙소 및 안내 공무원 여비 추가 지급 등 총 1천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면서 “공무원은 공무상 움직이는 것인데, 모두 돈을 지급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자신들의 차로 이동하는 것은 이해하나 한 사람 한 사람 이동할 때 마다 여비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시간에 지급된 여비는 월 임금 계산에서 제외되는지 궁금하다”고 공무원 여비 문제를 꼬집었다.
시민단체는 “정확한 지출 항목 분석이 이루어지도록 언론에 홍보 요청을 계속 할 것이며, 시민들도 우리 예산을 우리가 감독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항상 의심나는 예산은 정보공개를 통해 알아보는 습관을 가져야 영천이 발전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1회 영천국제클럽오픈 태권도대회는 지난 7월 9일(금)부터 13일(화)까지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세계 40여 개국 선수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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