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건사고 경제 복지/봉사 인물 동영상 종합 돌발영상 정치 경제 행정 지방의회 종합 문화 여성 교육 학교소식 인물 종합 취재수첩 기획기사 사진기사 지역소식 동정 방문 행사 보도자료 종달새 칼럼 독자투고 의학상식 시민기자란 영천인 출향인사
최종편집:2026-08-04 00:57:57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PDF게시판
뉴스 > 칼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칼럼> 빼돌리고 줄 서고
 
2010년 11월 01일(월) 11:19 [영천시민신문]
 
이대엽 전 경기 성남 시장이 재직하고 있을 때 성남시청에는 󰡐소 시장󰡑으로 불리는 시장의 조카 이 모씨( 61)에게 공무원들이 줄을 서며 충성 맹세를 했다는 소문이 무성하였다 한다.
이씨가 특가법상 알선수재혐의로 구속 되면서 검찰이 확인한 결과 공무원 30여 명이 이씨에게 충성 맹세를 한 것을 확인하였다니 다른 방법으로 충성 맹세한 직원들은 또 얼마나 많겠나를 생각해 보며 공직의 암울한 현주소와 그들의 한심한 작태의 그늘의 두께가 어제 오늘에 쌓여진 것이 아니기에 한심하기 보다는 처연한 생각이 든다.
이씨의 부인 이 모씨도 인사청탁 명목으로 2명에게 5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되었다.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이씨 부부에게 인사 청탁을 한 많은 공무원들은 성남시민의 복지를 위하여 일하는 것 보다 사정의 칼날에 떨며 초조한 날을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지 않았겠나.
어떤 비리와 연루한 사건이 터지면 어디 대한민국의 공무원이 우리 뿐인가.
정말 재수 없다로 시작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영악스러운 인간들이 저지르는 비리와 불법을 영원히 잘라내어 소멸하는 기술은 없는지.
계절과 관계없이 이름만 들어도 한기가 느껴지고 잠이 싹 가버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씨엔그룹을 시작으로 워밍업(몸풀기)에 들어가자 경제계는 술렁거렸고 다음 타킷은 어느 쪽 이냐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대검 중수부 사정 칼이 2009년 5월 󰡐박연차 게이트󰡑 수사 중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함께 침묵상태로 내공에 들어 갔다 이번에 나왔다.
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비자금을 꼭 조성해야 하나. 정치권에 로비를 필수코스처럼 해야 하고 회사 자금은 최대한 빼돌리고 계열사 간의 부당한 내부거래 등 금융권과 연결하여 부당지원이나 대출상환금이 규정선을 넘어 대출받는 형태들은 대체적으로 한 개의 공식처럼 비리의 길이 훤히 뚫려 있다.
대검 중수부가 있고 공정위가 있고 금감위가 모두 시퍼렇게 살아 있어도 기업을 키우려는 사람이 자기 회사 돈 빼돌리고 부당대출 크게 받아 정치권에 로비하는 검은 고리의 끈들은 그 어떤 칼로 잘라도 약간의 습기와 햇빛만 보면 음흉하게 또 자라나는 그 어떤 잡초 이상의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
전 현직 고위 공직자, 거물급 정치권 인사, 전 현직 은행장 등이 기업인의 로비 대상자에 해당되느니 해도 우리 서민들은 그냥 강 건너 불구경이다. 내년에도 쌀농사 잘 되고 복숭아, 포도 시세만 좋으면 그만이지 뭐…
백범 선생의 일지에 활빈당의 얘기가 있다. 활빈당과 불한당 등은 큰 도적떼이다. 이들은 큰 용기가 있어 썩은 고을의 관원들을 치고 죽여 재물을 빼앗는다.
이들은 얼마나 동작이 기민한지 정규군사의 힘으로도 잡을 수 없다. 백범 선생의 얘기는 이들의 민첩 기민한 훈련과 동작을 또 견고한 조직과 결사의 방법 등을 독립 운동을 위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하여 자료를 찾아 보았다 한다.
고을의 썩은 관리들, 권일 관료, 비겁한 양반 부호, 일본 상인 등을 대상으로 약탈한 물품을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현 형법의 법리적 해석으로는 중죄가 될지 모르겠으나 일부 기업 총수를 불법으로 돈 빼돌리거나 공무원이 줄을 서는 것보다야 감히 비교도 안 되고 말고며 서민들에게 사랑과 동정을 받는 도적떼이다.
그러니까 활빈당은 비록 도적떼라 해도 백성들의 커다란 지지가 있었는 것 아니겠나.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김병삼 영천시장, 공무원 공금 유용 관련 기자회견문
샤인머스켓 고품질 생산, 백용 교수와 영천 ‘72미네랄’ 작
영천경마공원 9월 정식 개장… 실전 모의경주·최종 점검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모델 현장연시회’ 개최
영천문화원, ‘영천청년단체회장단 초청 간담회’ 개최
‘2040년 영천 도시기본계획’ 승인 완료… 미래 20년 청
시의회, 공무원 공금 횡령 사건 관련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
[1면화보]갓바위, ‘수능 100일 기도’
[종달새]
[영천시 인사이동 (7월 16·28일자)]

최신뉴스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모델 현장연시회’ 개최  
[1면화보]갓바위, ‘수능 100일 기도’  
제23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청소년 AI 영상 공모전 개  
영천경마공원 9월 정식 개장… 실전 모의경주·최종 점검  
샤인머스켓 고품질 생산, 백용 교수와 영천 ‘72미네랄’  
영천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주요업무보고 청취 완료  
시의회, 공무원 공금 횡령 사건 관련 대책 마련 촉구 성  
시의회, 제1차 본회의, 시정 주요업무보고 청취·조례안  
영천시, 지적확정측량 사전검토제 운영 실시  
한국주철관공업 직원 일동,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시,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타당성조사 용역 보고회  
‘2040년 영천 도시기본계획’ 승인 완료… 미래 20년  
영천문화원, ‘영천청년단체회장단 초청 간담회’ 개최  
경북 친환경액비유통센터, 성금 200만원 기탁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 운영  


회사소개 - 연혁 - 임직원소개 - 윤리실천요강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찾아오시는 길 - 모바일
 상호: 영천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19-58881 / 주소: 경북 영천시 조양공원길 24번지(창구동 26-9) / 등록일 : 2010년 9월 6일 / 발행인.편집인: 지송식
mail: smtime12@naver.com / Tel: 054-333-1245 / Fax : 054-333-12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지송식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