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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메신져 피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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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사이트 해킹, 지인 행세하며 돈 송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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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2일(월) 11:15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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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상에서 대화하는 사이트를 사용하는 한 시민이 해킹으로 인해 큰돈을 사기 당했다.
최근 신종 범죄로 떠오르는 일명 '메신져피싱' 이라 불리는 이 해킹은 네이트온 msn을 이용하는 메신저에 해킹으로 접근, 대화를 보고 있다가 “돈이 급하게 필요하다” “병원비가 필요하다” 등의 대화로 상대에게서 수백 또는 수천만 원에 이르는 돈을 사기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9일 오후 시민 A씨는 평소 메신저를 잘하는 친구 B씨와 메신져 사이트에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일상적인 대화였다. 그러던 중 B씨가 먼저 마치고 빠져나갔다. 그때 해킹한 조직이 이를 보고 있다가 빠져나간 B씨 행세를 하며 A씨와 계속 대화를 나누었다. 이러던 중 B씨가 “피치 못할 일이 생겨, 돈 1천만 원이 필요하다. 빨리 보내줬으면 한다”고 하자 A씨는 평소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B씨가 전혀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얼마나 딱했으면 하겠냐 하고 돈 6백만 원을 마련해 B씨가 정해준 이름과 계좌번호 보내는 사람 성함 등을 적고 B씨 계좌로 송금 완료했다.
잠시 후 확인한다고 진짜 B씨에 전화해 알아보니 “무슨 소리냐, 나는 메신져 벌써 마치고 다른 곳에 와 있는데” 라는 답을 듣자마자 너무 황당한 A씨는 은행으로 갔다. 그러나 은행에서는 상대 계좌를 확인해 보니 돈이 벌써 인출돼 나갔다는 것이다.
은행에서는 “계좌에 돈이 있다면 지급 정지로 어느 정도 피해를 줄 일 수 있으나 빠져나간 뒤에는 별 다른 대책이 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모두 헛수고였다. 그래서 일단 경찰에 “신고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오후 늦게 영천경찰서에 신고 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최근 새롭게 일어나는 피싱(전화 피싱 사기)이다. 외국(중국)에서 활동하는 해킹들이라 잡기는 정말 어렵다”면서 “컴퓨터상에서 반드시 상대를 확인하는 방법 외에는 별 다른 대책이 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40대 중반으로 인터넷서 거래와 뱅킹 등 컴퓨터를 잘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피해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6월 대구동부경찰서에 잡힌 메신져피싱 국내 조직책들(4명, 161명으로부터 6억4천5백만 원 가로챔, 대포통장에 들어온 돈을 인출하는 작업, 언론에 보도)을 조사해 보니 20~30대 젊은 층들이 상당히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보도돼 컴퓨터를 많이 다루는 젊은 층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명 보이스피싱이 어른들을 대상으로 일어난 사기라면 '메신져피싱'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일어나는 사기라 컴퓨터 문명의 무서움을 단적으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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