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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삶이 너무 팽팽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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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2일(월) 11:42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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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은 언제나 생존과 연결하여 맡은바 과업에서 모두 열심히 가을걷이와 겨우살이 준비에 꾸준히 걷거나 일상을 끝없이 달리고 있다.
간혹 보면 저거들 끼리 국민들이 보고 있는데 국민들 앞에 부끄럽지 않느냐 등의 얘기를 줄곧 하며 쉽게 국민과 국가를 인용하거나 팔아 먹는다.
대표적으로 정치인들이 많이 인용하는 다중의 불특정한 무작정 인용구이다. 때로는 또 아니면 그만이란 식도 보여 준다. 수준이 미흡한 치자꾼들이다. 얼마전엔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우리 정부를 가리켜 한반도 평화 훼방꾼 이라고 말했다며 입을 열어 이나라의 많은 지식인들과 국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였다.
어른들의 무질서와 무책임한 발언은 국익에 한 점 도움 안되는 것은 말할 필요가 아예 없고 청소년들에게 끼치는 사회정서 속에 해악의 확산은 심히 염려할만한 문제의 한계를 넘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존경하는 어른들을 조사하였더니 존경하는 어른도 선생님도 없었고 컴퓨터란 기상천외한 대답이 나왔다. 영어와 수학에 이미 마비되어 학생과 부모와 학교는 공히 삼위일체가 되어 거친 호흡을 토해내며 반복하는 현실은 가히 국가적 상황이다.
교육자 마다 학교마다 교육목표엔 인성교육을 부르짖고 걱정하지만 껍질 뿐이며 허공에 외치는 구호에 그칠 뿐이다. 아이들은 영어와 수학 보다는 컴퓨터와 만화그리기 노래부르기와 비보이를 더 좋아할지 모른다.
그래도 개인마다 영어와 수학의 사슬에 죄어 있어도 초 중 고 12년의 세월을 잘 견뎌 낸다. 인성은 필요없다. 막말로 출세에 영 수 이외의 과목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두개 과목 잘 하면 좋은 대학 갈 수 있고 졸업후 대한민국의 엘리트 그룹에 대체적으로 안착하여 신이 내린 직장이나 신도 알지 못한 직장 등에서 잘 먹고 잘 지내는 현실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영어와 수학을 앞 세워 끈질기게 달리는 진학위주 학교교육의 교육과정 자체가 인간본연의 밥상머리 교육보다는 너무 현실적이고 경제적이며 실리가 눈앞에 뚜렷하기에 영 수에 또라이가 됨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게임에 중독된 중3 남학생(15)이 자신을 나무라는 어머니를 목졸라 살해하고 자신도 목매어 죽었다. 또 컴퓨터와 만화그리기 노래부르기 기타치기를 좋아하는 중학생 아들에게 판 검사가 되어야 한다고 심하게 꾸지람을 하자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 집에 불을 질러 일가족을 몰살 시킨 후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만 죽이려 했는데 라고 진술하였다.
신은 어울려 살아가라고 했다. 판 검사도 있고 만화가도 있고 경운기 수리공도 있다. 배추 파는 사람이 있고 젖갈 파는 사람이 있지. 속옷 파는 사람이 있고 머리 손질해주는 사람이 어울려 두루 살아간다.
정치인이 국민을 팔고 막말을 하다 아니면 그만이고의 구태의연한 행태는 국민의 이름으로 성토하여야 한다.
어른들은 가족과 가정을 지키기 위하여 삶이 너무 팽팽하여 소설 한 권 못 읽고 청소년들은 영어와 수학 공부에 마취되어 정체성을 상실하고 가을이 오는지 가는지 모르며 시 한 편 못쓰는 낭만이 부재한 시대에 살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2011년 예산을 2조 8470억으로 편성하였다.
청소년들을 공부의 틀로 옥죄지 말고 예산을 적절히 안배하여 가슴을 열고 마음껏 뛰고 대화하는 프로그램쪽으로 집중 투자하는 전국도교육청 중 최초로 경상북도교육청이 과감하게 환골탈퇴하는 모습으로 크게 벗고 변신하여 웅비승천하려는 용트림을 하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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