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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매품종 갑자기 변경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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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용 품종선택 오락가락 농민혼란가중 행정신뢰 땅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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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06일(월) 10:57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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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공공비축용 수매품종을 갑자기 변경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내년부터 추곡수매용으로 결정된 삼광벼 품종이 갑자기 제외되고 다른 품종으로 변경돼 행정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20일 공공비축매입품종선정회의를 열고 운광벼와 새추청벼 2개 품종을 2011년도 공공비축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 당초 매입품종으로 결정된 삼광벼는 제외되면서 내년부터는 이날 선정된 운광벼와 새추청벼 품종 이외에는 정부의 추곡수매에 응할 수 없어 농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 3월, 정부의 공공비축(수매) 매입품종의 제한정책에 따라 농민대표 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삼광벼 단일품종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었다. 2009년에는 삼광벼․새추청․오대벼 3개 품종, 2010년 삼광벼․새추청 2개 품종을 각각 수매했고 2011년에는 삼광벼 1개 품종을 수매할 예정이었다. 삼광벼 선정 당시 영천시는 시험재배 결과를 바탕으로 수확량이 많은데다 밥맛이 가장 좋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미질을 최우선 고려했음을 강조했었다(시민신문 591호 2면 보도).
하지만 이번 공공비축매입품종 재선정과 관련해 교체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농민들의 입장이다. 삼광벼는 수확량이 많지만 도정률이 낮고 새추청벼는 수확량은 적지만 도정율이 높아 농민에게 불리하고 도정공장에는 유리할 것이라는 주장이 흘러나오고 있다.
결국 농민의 입장보다 힘 있는 RPC(도정공장) 등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농민들은 “과거 수매품종에도 없었던 운광벼와 병해에 약한 새추청을 수매품종으로 선정하고 삼광벼를 빼버린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의혹을 제기한 뒤 “영천시 농업정책이 하루아침에 뒤바뀌었다. 행정에서 수년 동안 대대적으로 홍보해놓고 갑자기 바꾸면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다.”며 목청을 높였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회의에서 (품종이) 바뀌었다. 우리도 황당하다.”면서도 “(정부에서 농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내년부터 1개 품종수매계획에서) 2개 품종으로 다시 늘었다. 영천은 1모작(새추청) 1개 2모작(운광벼) 1개로 결정했다. 수확량을 중시하느냐 밥맛을 중시하느냐 농사짓기 쉬운 것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입장이 다 틀린다. 지역마다 맞는 품종이 있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영천시 벼 재배면적은 4314ha로 올해 정부보급품종별 재배면적은 삼광벼 58%, 새추정 23%, 운광 9%, 동진1호 3% 순이다. 이번 선정수매품종위원으로는 농산물품질관리원영천출장소장, 7개 농협조합장, 쌀전업농회장, 영천시고품질쌀단지회장, 위탁영농회사연합회장, 대농․조양RPC대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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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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