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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본사 탈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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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진 구영테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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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09일(월) 13:47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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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소재한 유망 중소기업들이 본점을 타 지역으로 잇따라 이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기업은 대표이사가 영천상공회의소 현직회장으로 재직할 당시에 본사를 타 지역으로 옮긴 것으로 밝혀져 영천시의 기업유치 전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영천상공회의소 박준곤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주)파나진은 지난달 1일 공시를 통해 본점소재지를 영천시 도남동에서 대전시 유성구 탑립동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4월8일에는 박준곤 파나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본점소재지의 변경사유는 바이오산업활성화로 밝히고 있다.
또 이희화 영천상의 직전회장이 대표로 있는 (주)구영테크는 2007년8월 본점소재지를 북안면 반정리에서 대구시 달서구 호림동으로 변경했다. 변경당시 이희화 대표는 영천상의 회장직을 맡고 있었다. 변경사유는 업무효율성 증대 및 경영개선이다.
이와 관련 영천상의 관계자는 “(박준곤 회장이) 파나진 외에 다른 회사(코람스틸)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기 때문에 상의회장직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며 “(소재지본점 이전문제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안다”며 말을 아꼈다. 본점이전에 따라 영천시는 주민세(균등분, 재산분)와 지방소득세(법인세분, 소득세분, 종업원분)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유치기업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재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세정과 담당자는 “회사마다 회계처리를 어디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금이 달라진다. 규모나 업종에 따라서도 다르다”면서 “(지방세 징수액으로 보면) 본점이 영천에 오면 좋지만 타 지역으로 빠져 나가면 좋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기업체 가운데 한국증권거래소에 등록된 기업은 (주)화신 1곳이고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는 (주)파나진, (주)구영테크를 비롯해 세원물산, 동일금속 등에 소수에 불과하다.
- 장칠원 조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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