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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체전 이모저모>
장애인 행사장접근 힘들어
2011년 05월 09일(월) 13:52 [영천시민신문]
 
장애인 행사장접근 힘들어
● …주민생활박람회가 열린 실내체육관에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접근이 힘들어 사실상 이중삼중 차단된 셈.
실내체육관 정문 서쪽에는 휠체어 통행로가 설치돼 있지만 이날 통행로 앞에는 행사관련 차량 3대가 나란히 주차돼 통행로를 막아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
설사 통행로가 확보됐다 하더라도 체육관 정문에는 시정홍보관과 과학비지니스벨트 서명부스 등에 빼곡히 설치돼 있어 휠체어 통행이 어려워 장애인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 .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한 시민은 “이런 큰 행사를 하게 되면 장애인이나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 고려해야한다”고 지적하고 “향후 행사시 이런 점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준비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본사에 제보.

시 교통대책 유명무실
● …시민체전과 주민생활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해 교통대란으로 행사에 차질이 발생.
기념식 직후인 오전 8시경부터 시민운동장으로 차량이 몰리면서 진입도로마다 증체현상이 발생했고 곳곳에서 차량진입을 통제하는 주최 측과 운전자간에 마찰을 빚어지기도.
시체육회는 주차공간부족을 예상해 시민운동장 내 주차가능면수에 맞춰 주차권 배부를 최소화했지만 행사이전에 진입한 차량들로 인해 주차공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
시 경제교통과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방법이 없었다”며 “사전에 주차된 차량도 많았고 주차권이 없으면서 행사준비차량이라고 속여 들어온 경우도 있었다.”며 이해를 당부.

입장식 장면 교육자료 활용
● …시민체전 입장식장면이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자료 활용될 전망.
포은초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상당수 초등학교에서 시민체전 입장식장면을 녹화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는 것. 시 체육회 관계자는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초등학생들이 시민체전 당일 직접 운동장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안다”면서 “학교 측에서 이번 시민체전 입장식이 너무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았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보지 못한 학생들에게 입장식 장면을 보여주려고 녹화자료를 요청했다”고 설명.

시민체전 대회기 어디갔나
● …시민체전 대회기와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가 이의를 제기.
이 관계자는 “시민체전 대회기를 사용하지 않고 말이 들어간 깃발을 대회기로 사용했다”며 문제를 제기.
이에 대해 권용재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영천시는 시민체전 대회기가 별도로 없다. 37회 시민체전에는 한이와 약이를 사용했고 38회 대회에는 스타영천, 이번 대회에는 말을 사용했다.”면서 “경북도에서도 최근에 23개 시군을 그려 넣은 대회기를 별도로 제작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대회기를 만들어 사용해도 되고 그때그때 제작해도 된다.”고 설명.
그리고 “시민들이 원한다면 시민체전 대회기 제작을 신중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

옷 색깔 여러가지 눈길
● …시민체전 개막식에서 3명의 기관단체장이 푸른 색상의 옷을 입고 행사장에 나와 눈길.
시민체전 행사요원들은 노란색 옷을 입고 주민생활박람회 진행요원은 파란색의 옷을 착용.
그러나 국회의원, 시장, 시의장은 주민생활박람회 진행요원과 같은 색상의 옷을 입고 시민체전 개막식에 참석하자 시민체전 임원복과 색깔이 달라 묘한 분위기를 연출.
시민체전 행사요원은 “주민생활박람회는 파란 옷을, 시민체전 요원은 노란 옷을 선택하여 구분을 두었다.”며 “주민생활박람회를 마치고 급하게 이동하다 보니 파란 옷을 입은 것 같다.”고 설명.

줄다리기는 협동심 필요
● …줄다리기는 역시 체격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입증.
줄다리기 예선전에서 체격조건이 월등히 좋은 팀이 체격이 열세인 팀에게 2 대 0으로 허무하게 패배.
이를 지켜보던 관중들은 “줄다리기는 역시 체격과 힘보다는 협동심이 필요하다. 나이도 많아 보이고 체격도 약하지만 협동심으로 승리했다.”며 “힘과 함께 단결되는 팀이 아마 우승할 것이다.”고 설명.
줄다리기 대회 결과 줄다리기 1부 우승은 중앙동, 준우승은 고경면에게 돌아갔고 2부 우승은 화산면, 준우승은 청통면이 각각 차지.

씨름대회 없어 노인들 ‘서운’
● …이번 시민체전 종목 가운데 씨름대회가 없어 어르신들이 서운함을 표시.
대창면에서 시민체전을 구경하러 온 어르신은 “예전에는 씨름경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어서 서운하다. 씨름은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데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충고.
영천 씨름선수 출신의 시민은 “시민체전에서 씨름경기가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이다. 지역사회도 고령화시대에 접어들었는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씨름을 계속했으면 한다.”고 설명.

성공체전으로 평가
● …시민체전은 그야말로 아수라장. 자동차 적재함이 밥상, 승용차 보닛위가 밥상, 한꺼번에 면민들이 몰려 면민들의 식사와 음식을 제공하는 단체에서는 정신을 못 차릴 만큼 바쁜 모습.
면민 화합체전인 만큼 협조가 매우 잘 이루어져서 성공적인 체전을 마쳤고. 날씨가 큰 부조.

김영석 시장 복많은 사람
● …시민체전 당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가운데 영천시민운동장에는 빗방울만 조금 떨어지다 금새 비가 내리지 않아 시민들은 김영석 시장은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이구동성.
시민체전 당일 아침 성화를 채화할 당시 보현산 정상에는 비가 내렸고 채화에 참석한 정강수 부시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걱정.
하지만 시민운동장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 흐린 날씨로 인해 햇빛도 없고 기온도 포근해 오히려 운동하기에는 최적의 날씨 조건을 연출.
시민들은 “김영석 시장은 참으로 복이 많은 것 같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왔는데 영천에만 비가 오지 않았다.”면서 “비가 왔으면 시민체전이 엉망이 됐을 텐데 비가 다행히 오지 않고 별 탈 없이 마무리돼 다행이다”고 싱글벙글.

<합동취재반>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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