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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독서가 생활이다 2
‘계속의 동물(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고
2011년 05월 16일(월) 14:00 [영천시민신문]
 
지역에서도 독서열풍이 불고 있다.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키우기 위한 독서를 시작으로 이제는 학부모들에게도 독서를 생활화 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본사에서는 독서확대를 위해 지역의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독후감을 소개하고자 한다. 자신의 독후감을 게재하려면 시민신문사로 연락하면 된다(☎054-333-1245).
- 편집자 주

↑↑ 조경아 씨
ⓒ 영천시민뉴스

우리의 대화가 잘 굴러가는 바퀴처럼 문제없이 앞으로만 나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언제나 대화중에 눈은 딴 데로 향하고 고개만 끄덕이는 사람들 속에서 대화는 자신만의 에코가 되어가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씁쓸하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고 살아가야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이해, 그 위에 남에 대한 배려와 그 배려를 입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가장 내게 효과적이면서 남과의 관계 속에서 마음을 얻는 윈윈의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일까?
그 해결방안을 찾아나가는 미로 속 같은 인생 속에서 덜 실수하고 덜 괴로우며 즐겁게 방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아마도 카네기와의 만남이 아닐까 생각한다. 카네기에게 나는 얼마나 멋진 글을 썼는지 우선 칭찬과 감사의 말이 담긴 글을 쓰고 싶다.
“어쩌면 당신은 사람들의 마음을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이해하고 그 어려운 실타래를 그리도 쉽게 풀고 나아갈 방법을 알려 줄 생각을 했나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고뇌 속에서 힘들어할 때 당신은 그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험하고 나누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소화해내서 모든 이들이 고개를 끄떡이면서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었나요? 당신을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당신이 글로써 보여 준 많은 일화들은 나를 설득하려고 했던 많은 이들의 말보다 몇 백배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55년전에 쓴 이 멋진 글들은 세월이 흘러도 살아 숨 쉬며 이야기합니다. 인간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말입니다. 항상 두려운 내게 보여준 당신의 말은 그 어떤 말보다 힘이 됩니다. 당신에게 감사하다는 말은 꼭 하고 싶습니다.”고 말이다.
내 나이가 불혹을 향해 나아간다. 불혹이란 의심이 없어지는 나이, 세상을 이젠 어느 정도 맛 본 나이다. 내게는 말이다. 아직도 미성숙한 나의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한다. 그 중 우리가 가장 범하기 쉬운 남을 판단하고 비평하는 태도(신조차 죽은 인간에게만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와 상대방과의 대화중에 내 이야기만 하고 상대방의 관심사에 관심을 갖질 않는 몹쓸 경청 태도, 칭찬과 감사에 인색한 태도에 대해 많이 반성하게 된다. 남에게 그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고 체면을 구기지 않게 하며 논쟁하지 않는 것, 상대방이 내 말에 기꺼이 하도록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직도 많이 배우고 사람들 속에서 배워나가야 함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한 권의 책이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을 선물하며 하고 싶은 말이 아닌가 싶다. 무더운 여름날 마음을 뜨겁게 해 준 인생의 지침서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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