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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뚝없는 산업 스포츠 마케팅이 뜬다
영천의 스포츠마케팅 현주소는… 특정종목 편중현상 뚜렷
2011년 06월 20일(월) 16:49 [영천시민신문]
 
스포츠마케팅이 새로운 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각 지자체마다 전국대회를 비롯해 방문객이 많은 대회를 유치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잘 구축된 스포츠 인프라를 앞세워 태권도, 육상, 탁구 등 육성종목을 중심으로 각종 대회를 유치해 대내외에 영천이미지를 알리고 있다. 또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 그러나 영천이 스포츠의 메카로 부상하기에는 크고 작은 부족한 점이 있다. 이에 본사에서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기획취재 5회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의 성공적인 정착에 대한 방안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한 성공사례를 탐방하여 비교분석 한다.

전국적으로 굴뚝 없는 산업으로 스포츠 마케팅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영천은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스포츠 마케팅이 떠오르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70년대 육상을 비롯한 체육의 메카로 유명한 도시였다. 그러나 인구감소 등 침체기를 겪으면서 스포츠가 쇠퇴기를 걷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영천시는 2008년도 경북도민체전을 유치한 것을 신호탄으로 도민생활체육대회, 학생체육대회 등 크고 작은 대회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했다.
2011년 올해만 하더라도 5월 27일부터 4일간 제12회 전국남녀종별 세팍타크로대회, 5월28일에는 영천대마컵 전국대학 동아리 축구대회, 6월7일에는 2011 용인대총장기 전국남녀고등학교 유도대회를 개최했고 뒤를 이어 전국고등학교 검도대회, 문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가 개최됐다.
이들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지역을 방문한 내방객만 하더라도 6000명이 넘는 인원으로 20억원이 넘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지역에 유치된 대회를 살펴보면 제46회 경북도민체전(6월5일~8일), 제1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10월3일~5일), 경북소년체육대회(3월20, 21일), 2008 전국사두대회 및 정대항 궁도대회(6월13일~17일), 2008 한국실업태권도 최강전(10월28일~29일), 제45회 경북 학생체전(11월1일~4일), 2008년 경북태권도 우수선수 선발대회(11월14일~15일), 제1회 별의도시 스타영천 전국배드민턴대회(11월22일~23일), 제4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11월28일~12월1일) 등 전국단위 대회가 5개, 도단위 대회가 9개 등 총 10여개 대회가 열렸다.
2008년 한해만 하더라도 각종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영천을 방문한 선수 및 임원만도 약 2만4000여 명이며 이에 따르는 학부모 및 관계자를 계산하면 3만 명 이상의 외지인이 지역을 방문했으며 영천에 머물면서 거둔 경제적 효과는 환산하기 힘들 정도로 파급효과가 크다.
2009년도는 전국단위 대회 9개, 도단위 7개 등으로 참가인원만 2만5000여명에 달했고 2010년도에는 국제단위 대회 1개, 전국단위 6개, 도단위 10개 대회를 영천에서 유치했으며 약 2만명이 영천을 방문했다.
특히 2010년도에는 국제대회인 2010영천제1회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영천지역에서 도단위 이상 가장 많은 대회를 개최한 종목은 태권도가 2008년 5회, 2009년 4회, 2010년 7회 등 16회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유도가 10회, 탁구 7회, 육상 6회, 수영 5회 등으로 많이 개최했다.
참가인원수로는 단일대회로 영천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가 2500명으로 가장 많았고(도민체전 제외) 경북 학생체육대회 중 육상종목에 1800명 이상으로 두 번째를 참가인원이 많았다.
연속성을 보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최된 대회는 스타영천 전국배드민턴대회와 경북소년체전, 경북학생체육대회가 3년 연속 개최됐으며 특히 경북소년체전과 학생체전에는 육상, 태권도, 수영, 탁구종목에 매년 2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여해 많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최경용 경북육상연맹 회장대행은 “스포츠 마케팅은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면서 각 지자체마다 육상대회 같은 방문객이 많고 오래 머무는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영천시는 경북소년체전, 경북학생체전 등 큰 대회를 많이 개최하고 있고 지역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종욱 영천시태권도단장은 “고향인 영천발전을 위해 많은 대회를 유치하고자 노력했다. 유치와 성공적인 대회진행을 위해서는 일선 공무원은 물론 시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야만 한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시설과 전문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시민의식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영천지역의 체육시설물로는 2005년도 준공된 청소년수련관(234석), 2006년 준공된 영천스포츠센터(수영장 8레인, 헬스장, 에어로빅장), 1987년 준공된 종합운동장(16만344석), 1998년 준공된 영천체육관(2300석), 2010년 준공된 영천생활체육관(322석), 2006년 준공된 최무선관(500석, 태권도전용경기장), 테니스장, 궁도장, 야구장, 씨름장 등이 있다.
영천시 가맹경기단체는 2011년 6월 현재 총 26경기단체가 가입되어 있고 영천시 생활체육회는 총31생활체육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본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기금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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