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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입구 모텔공사 주민 ‘반발’
주민 '정서적 문제' 제기
2011년 06월 27일(월) 12:46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충혼탑 입구에 성인 모텔이 들어서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충혼탑 입구 구 석류원 자리에 들어서는 성인 카 모텔은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곳은 처음에는 4층 원룸을 짓는다는 계획 하에 공사를 진행하다 인근 숭열당 문화재(보물 521호)로 인해 고도제한에 걸려 사업 용도를 변경했는데, 성인 카 모텔로 변경했다.
주민들은 “얼마 전 모텔을 짓는 다는 것을 알았다. 주변이 모두 주택가이고 충혼탑, 숭열당, 인재양성원, 유치원 등이 바로 붙어(모두 1백 미터 내외) 있는 곳인데, 모텔은 정서상 큰 문제다”면서 “주민들이 나서 공사를 저지한다던지 행정에서 업주를 설득 하던지 무슨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걱정했다.
이에 행정의 담당부서(민원과)는 “법적인 검토에서는 문제가 없다. 문화재 등 종합심의를 모두 거쳤다. 다만 주변에 보이지 않도록 하는 차단벽 등을 설치해 민원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면서 “건축업자도 다세대 주택을 계획했으나 인근 문화재로 인해 고도제한에 걸려 용도를 변경했다. 상업지역이라 여관 건축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철거전 한옥으로 문화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여졌으며, 왕평 생가 라고 주변 사람들은 이야기 하고 있다. 당시 일부 시민들은 “행정에서 건물을 사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시민단체에서는 지난 23일 오후 공사 현장 옆에 ‘유서 깊은 영천의 성지에 카무인모텔 결사반대’ 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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