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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늘리기․지역업체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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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시장 - 대구서 신년편지발송 국회의원 - 의정보고서 외지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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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1월 22일(화) 10:57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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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 지도층 인사들이 지역정서에 반하는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민선 3․4대 영천시장을 역임한 박진규 전 시장은 이달 들어 영천지역 지인들에게 무자년 신년 인사편지를 대구우체국 요금별납으로 보냈다.
신년인사에는 "고향영천도 화합하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해가 되리라 생각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편지봉투 겉면에는 보내는 사람의 주소가 '대구광역시 동구;'로 기재(주민등록상 주소는 영천시 신녕면 신덕리)돼 있어 받는 사람의 마음을 씁쓸하게 하고 있다는 것.
시민 김 모 씨는 "민선시장을 지낸 분이 보낸 우편물의 주소가 대구광역시로 적혀 있는 것을 볼 때 허탈함을 느낀다."면서 "재임시절 영천발전을 위해 정열을 쏟았던 만큼, 퇴임이후에도 영천시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정희수 국회의원은 이달 들어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의정활동내용을 담은 16쪽 짜리 의정보고서를 제작해 4만8천여 세대에 우편으로 발송했다.
3년 전 치러진 국회의원재선거 홍보물을 비롯해 지금까지 매년 제작된 의정보고서가 모두 서울에서 제작됐으며 이번에도 영천지역 업체가 아닌 서울지역 인쇄업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인쇄업계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해 12월19일 실시된 시장재선거과정에서 일부후보자가 선거인쇄물울 외지에서 제작한 것을 두고 '지역경제 살리기 문제'와 직결시켜 후보자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진 사례가 있기 때문.
문내동 김 모 씨는 "지역경제를 살리자고 말로만 외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말로는 누가 못하겠느냐."며 "영천경제를 살리려면 영천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지역업체를 이용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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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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