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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임금 38억 해결 촉구
체불임금 38억 해결 촉구
2011년 07월 04일(월) 13:36 [영천시민신문]
 
보현산댐건설 원도급업체인 대우건설이 하도급업체에서 체불한 임금 해결책을 제시하고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원성을 사고 있다. 영천 보현산댐 현장근로자와 장비업체 관계자 40여명은 지난 1일 수자원공사 보현산댐관리단을 찾아 임금체불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같은 일은 원도급업체에서 정상적으로 지급한 공사비를 하도급업체가 유용하면서 근로자와 중장비 업체 관계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피해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하도급업체에서 체불한 3·4월 임금과 5월 임금(부가세 별도 반영)을 각각 6월 말과 7월 말에 지급한다는 것과 6월 임금은 대우에서 지급보증을 약속하고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중장비업체 한 관계자는 “지난 달 말까지 대우에서 100% 보상을 해주겠다고 약속을 해놓고도 약속날짜를 코앞에 두고 말 바꾸기는 대기업의 횡포라며 완전한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강력히 투쟁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 근로자는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사에 원청업체에서 하도급업체 관리 소홀로 그 피해를 고스란히 어려운 서민들만 입게 됐다. 밀린 임금을 받지 못 하면 굶어 죽을 판이다. 하루빨리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우건설현장관계자는 “조속한 해결을 위해 협의 점을 찾고 있다. 다음 주 화요일쯤 본사에서 구체적인 해결책이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도급업체 (주) 동보도시건설은 보현산댐 건설에 앞서 국도 35호선 우회도로를 우선적으로 건설하면서 3개월간 근로자의 임금과 중장비 업자들의 임금 총 38억원을 체불하고 연락을 두절한 채 종적을 감춘 상태다.
조규남 기자  smtime@cho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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