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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도 '돈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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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이용해 도와주겠다'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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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2월 11일(월) 13:43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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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9일 실시된 영천시장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고 선거운동을 한 '선거브로커' 3명이 긴급 체포됐다.
경북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영천시장재선거에 입후보한 김 모 후보(낙선)측으로부터 수억 원 상당의 돈을 받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정 모씨, 서 모씨, 최 모씨 등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정 모(58)씨는 3년 전 실시된 국회의원재선거 직후부터 한나라당 영천시연락소장을 맡아 실질적으로 영천시 당원들을 관리해 온 인물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김 모 후보 측에 접근해 자신의 조직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해 주겠다며 5억 원을 요구해 후보 측으로부터 2억 원 상당의 돈을 받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사무실과 집 등 7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현금 2천만 원을 압수했으며 후보 측으로부터 받은 돈이 유권자들에게 전달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는 등 '돈 선거'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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