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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최고(最古) 최고(最高)를 찾아갑니다 ⑦
연못위에 정자가 솟아있네… 임고 황강리 ‘남강정사’
2011년 08월 02일(화) 10:09 [영천시민신문]
 

↑↑ 연못에 둘러쌓인 정자의 모습이 이채롭다.
ⓒ 영천시민뉴스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돌입한 지난23일.
이른 아침부터 따가운 햇살이 차량내부를 뜨겁게 달구었다.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어 불쾌지수 또한 급상승이다. 차라리 한줄기 소나기라도 퍼부어 주었으면 하는 생각과 함께 임고면 황강리로 향했다.
임고서원에서 수성리 방향인 921번 지방도를 타고 약5분쯤 달리다 보면 운주산승마휴양림과 승마장을 안내하는 대리석 푯말이 눈에 들어온다.
잠시 차를 세워두고 건너편 황강못가로 다가가니 도로 한가운데로 경운기가 “탕! 탕! 탕!”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경운기 옆으로는 사이클 동호회 회원들이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영천시내 방향으로 내달리는 모습도 보였다.
‘황강’이란 동네이름은 홍수가 나서 마을 안에 황토 흙이 점점 쌓여 산처럼 생겼으므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황강연못 위에 세운 남강정사가 한눈에 들어왔다. 연못과 남강정사 그리고 수초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다. 게다가 남강정사를 둘러싼 아름드리 노송이 조화를 이룬 풍경은 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연못의 역사를 말하듯, 하나같이 고목인 왕버들 나무들이 연못 가장자리를 따라 자라고 있다. 건너편에는 새로 조성한 전원마을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마을 어귀에 자랑스럽게 자리한 연못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고 시선을 한몫에 받을 수 있을 정도였다.
운주산승마장 과 승마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황강못은 약1만1880m²(3600평)의 규모로 못가에 노송들로 둘러싸인 남강정사를 거느린 이 종택(경주김씨 지사공 종택·문화재자료 373)을 영천에서는 일명 ‘황강 김씨종택’이라 불리고 있다.
도로 쪽에서 연못의 중앙으로 나무다리가 깔려있어 마치 연못 위를 걷는 기분이다. 다리 끝에서 한참동안 남강정사를 바라보고 있자니 도대체 무슨 연유로 여기에다 종택을 지었는지 유래가 궁금해졌다.
임진왜란 때 의병이었던 노항 김연(1552-1592) 선생의 아들인 남강공 김취려의 후손들이 그를 추모하기위해 남강정사를 세웠다고 한다.
남강공은 “적이 죽지 않으면 내가 반드시 죽으리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던 노항 김연 선생의 아들로, 왜란 당시 주검들 속에서 아버지인 김연선생의 시신을 찾아내어 장사지냈다. 그들의 후손들이 400여 년간 살아온 마을이 황강리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출생지인 이곳을 두고 “동네 가운데에는 큰 연못이 있고 연못가에는 남강정사가 있어서 연못 주변 아름드리나무 아래 앉아 쉬노라면 세상 시름을 다 잊게 해주었다.”고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회고했다.
남강공의 후손으로 현재 이 마을에 살고 있는 김정은(48·건설업)씨는 “운주산 승마장과 휴양림의 입구로서, 외지인들에게 각인되게끔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승마장, 휴양림 그리고 전원마을과 연계하는 차원에서라도 이곳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을입구의 연못과 연못 앞의 정자’라는, 별스러울 것 없는 풍경일 수도 있으나 사시사철마다 묘미를 달리하는 이곳. 황강못과 남강정사는 도시에 찌든 사람들의 정서를 잠시나마 달래줄 수 있을 것이다.

-정민수 시민기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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