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건사고 경제 복지/봉사 인물 동영상 종합 돌발영상 정치 경제 행정 지방의회 종합 문화 여성 교육 학교소식 인물 종합 취재수첩 기획기사 사진기사 지역소식 동정 방문 행사 보도자료 종달새 칼럼 독자투고 의학상식 시민기자란 영천인 출향인사
최종편집:2026-04-23 23:48:39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PDF게시판
뉴스 > 기획기사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경마공원 설치허가 언제쯤… 속 타는 영천시
“12월 허가, 6월 허가” 두 차례 허위발표
2011년 08월 16일(화) 14:17 [영천시민신문]
 
경마공원 설치허가를 신청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 허가가 나지 않고 있다. 2010년 7월 한국마사회는 허가권자인 농림수산식품부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농림수산부품부의 사정으로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아직 허가를 얻지 못했다. 당장 2014년 12월말 개장하겠다는 계획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영천시에서 당초 계획했던 추진일정을 모두 변경해야하는 등 경마공원조성 관련 사업에 대한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1년이 지나도록 허가가 나지 않자 주민들은 ‘허가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나타내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 2011년 6월 18일부터 3일간 영천운주산승마장에서 열린 제12회 문광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에 탤런트 홍요섭(뒤줄 말을 탄 모습), 개그우먼 배연정(앞줄 좌측에서 다섯 번째) 등 선수224명이 출전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제공 : 영천시)
ⓒ 영천시민뉴스

◇설치허가 차일피일 왜?
영천시와 관련기관 등에 따르면 2010년 7월과 8월 2개월간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인사로 인해 사업허가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교체되면서 업무가 지연됐다는 설명이다. 여기에다 2010년 6~7월 실시된 마사회의 순천장외발매소와 영천경마공원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대한 통보가 2011년 3월말 이뤄지면서 감사결과를 반영한 수정된 사업계획서를 농식품부에 제출하면서 업무지연이 불가피했다는 것이 영천시의 해명이다.
영천시는 허가일자를 최초 2010년 12월로 발표했다가 허가가 나지 않자 다시 2011년 6월에는 반드시 허가가 난다고 공언했지만 역시 허가가 나지 않았다. 두 차례에 걸친 거짓발표로 인해 주민들로부터 신뢰의 문제가 제기된 상태다.
이와 관련 경마공원추진단은 지난달 28일 언론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허가지연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시는 지난 7월 11일 열린 총리실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 권고한 장외발매소 1개 축소와 실명카드제도입을 반영한 수정계획서를 마사회에서 작성해 농식품부에 제출하면 농식품부에서 검토 후 사업허가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효순 경마공원추진단장은 “경로당을 한 개 옮기는데도 난리인데….”라며 “바로 허가가 날 줄 알았다. 알아보니 아니었다.”면서 “(우리 영천시는) 신청자인 마사회와 허가권자는 농림식품부의 말을 그대로 전달했다. 시가 주체성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해명했다.

↑↑ 임고면에 소재한 운주산승마휴양림 진입도로변 가로등이 말을 표현한 이색 조형물로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편입지역 분위기는
경마공원 예정지인 금호읍 성천·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주민들은 허가문제가 하루빨리 마무리되길 희망하고 있다. 허가지연으로 인해 편입지역의 주민피해만 계속 늘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최돈 금호읍 대미1리 주민대책위원장은 “(허가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주민 모두가 궁금해 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편입지주들이 경마공원 설치를) 반대했는데 지금은 많이 수긍하고 있는 분위기다”며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편입지역에는 포도 비가림시설과 같은 시설물을 설치하려면 보조를 전혀 받을 수 없다. 농사를 지으려면 묘목을 교체해야하는데 어떻게 될지 몰라 손을 놓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허가문제가) 빨리 해결돼야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준비를 하는데 현재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 마음이 불안하다”고 했다.
곽기동 청통면 대평리 주민대책위원장은 “하면 빨리하든지 말면 말든지…. 금방 하는 것 같이 추진하다가 이렇게 오래 걸릴 줄 생각지도 못했다.”라며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마음이 들떠 있으니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고 했다. 주민피해와 관련해 “일부 주민은 (대출을 받아) 이사할 곳에 집(아파트)을 사거나 땅을 구입했고 보상비가 나오면 그 돈으로 갖으려고 했는데 (아직 허가가 나지 않아)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한숨 지었다.

↑↑ 영천으로 진입하는 길목인 북안면(돌할매앞) 도로변에 설치된 초대형 영천 관광안내도에는 말 형상과 함께 제작돼 말의 도시임을 홍보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영천에 어떤 영향 있나
영천이 ‘말(馬)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전 공무원의 휴대전화 컬러링을 말 울음소리로 바꾸었다. 시내 곳곳에 설치된 버스승강장 디자인을 비롯해 각종 조형물을 말과 관련된 이미지로 잇따라 교체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인 6개 단체 114명으로 구성된 시민승마단을 창단했다.
하지만 허가가 나지 않으면서 경마공원 조성과 관련된 예산은 한 푼도 사용하지 못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추진동력이 떨어지면서 지역분위기도 침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산조기집행은 실적은 도내에서 최하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사업이 모두 올-스톱 상태다. 시의회를 통과한 본예산 가운데 경마공원 관련예산은 총 800억원(도비500억원, 시비300억원)에 이른다. 기채(시비) 300억원 가운데 지난해 발행한 170억원(올해 130억원)에 대한 이자 3.5%에 대한 상환금액이 5억9500만원이다. 여기에다 1억8200만원이 투입된 경마공원조성 주변(풍락지 대미지)개발 기본계획수립 용역 등은 아직 허가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최종보고회까지 마쳐 앞서가도 한참 앞섰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지방채(기채)에 대해서 예산담당관계자는 “지난해 발행한 기채는 이자가 발생하지만 동시에 예금이자도 받기 때문에 크게 보면 손해를 보는 건 아니다.”면서 “올해 발행할 지방채(130억원)는 승인만 받아두고 아직 발행을 안했기 때문에 현재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영천시청버스의 외벽을 말 디자인으로 제작돼 전국을 달리며 영천을 홍보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허가 언제쯤 될까
이제 남은 일정은 마사회에서 총리실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권고안을 반영한 수정계획서를 마련해 농식품부에 제출하면 농식품부에서 수정안을 검토한 후 사업허가가 이뤄진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7일 한국마사회 비상임이사 6명이 영천경마공원 예정지인 금호읍 일대를 전격 방문했다. 8월 12일 열리는 마사회 이사회를 앞두고 신규로 임용된 비상임이사들이 영천경마공원과 관련된 안건을 심의하기에 앞서 사전검토차원의 방문일 것으로 예측된다. 허가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시 관계자는 “500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인데 하루아침에 허가가 날수가 있겠느냐”며 시일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마사회에서 수정된 계획서를 의결해서 농식품부에 제출하면 바로 (허가가)날 수도 있고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언제냐가 문제이지 반드시 허가는 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천연기념물 야생동물, 치료·재활 후 자연으로 돌아가
영천시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화보]벚꽃 만개한 영천, 영천댐 순환도로 구석구석 사람들로
이정훈 영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더 새롭게 아름답게 찾아온‘2026 문경찻사발축제’
시,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 전 막바지 점검
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 망정 우로지서 출마 선언
제16회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 개최
시장학회 정기이사회 개최
[1면화보]식목일 행사, 안동 산불현장에서 열려

최신뉴스

[1면 화보]재향군인회, 28주년 영호남 친선교류행사  
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공모 선정  
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이달 15일부터 ‘전면 무료’  
시, 캐나다 농식품 수출 확대  
추경, 20~6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이르면 4월 말  
시, 경북도민체육대회… 골프 단체전·육상 박재우 선수 1  
이철우 도지사 예비후보, 영천 방문… 맞춤형 발전 비전  
영천별아마늘 홍보·판매전 개최, 대구서 판로 넓힌다  
시, 실제 사례로 배우는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수영 김건우 선수(중앙초)등 847명… 전국소년체전 출전  
영천시, 국군사관대학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선포식 개  
경북교육청,‘2026학년도 군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 개최  
시, 담배 규제사항 합동 점검·단속 실시  
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시, 자살예방·정신건강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회사소개 - 연혁 - 임직원소개 - 윤리실천요강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찾아오시는 길 - 모바일
 상호: 영천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19-58881 / 주소: 경북 영천시 조양공원길 24번지(창구동 26-9) / 등록일 : 2010년 9월 6일 / 발행인.편집인: 지송식
mail: smtime12@naver.com / Tel: 054-333-1245 / Fax : 054-333-12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지송식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