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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재치로 동반자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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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안에서 연탄가스로 자살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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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22일(월) 14:13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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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살을 시도한 남자 2명중(남모씨 40대, 김모씨 30대)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서 경찰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 경찰의 재치로 인명을 구조했다며 주위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8시 36분경 영천경찰서 지령실로부터 동반자살을 기도한 남자 2명중 한 명(30대)이 애타게 구조를 요청해 왔다는 지령을 받고 바로 현장 출동에 나섰다.
현장 출동에 나서 정진활 경사와 동료는 휴대폰 위치추적도 반경이 2km로 나와 엄두가 나지 않았으며, 경찰서 지령실에 전화한 내용을 다시 생각하며 현장을 찾아 나섰으나 통화 상태도 불량이라 ‘고속도로 주변’ ‘연계리 ○○번지’ 등 몇 마디만 기억하고 계속 현장을 누볐다. 이 와중에 정 경사는 연계리 ○○번지가 친척집과 연관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신속히 소재를 파악하고 연계리로 출동해 연계리에 있는 구조요청자 김씨 숙모를 찾아내고, 숙모와 다급한 이야기를 나누다 ‘선산’을 지목하고 선산이 있는 곳으로 순찰차를 돌렸다.
선산에 도착한 경찰과 119대원들은 차 밖으로 나와 엎어져 있는 한 사람과 차 안에 쓰러진 한 사람을 발견했다. 차 안에 있는 남씨는 이미 의식이 없었으며, 차 밖에 있는 사람을 즉시 태워 영대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시간이 20여분 만에 이루어져 한 사람은 응급처지 후 대구 동산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자인 안동시 태화동 거주 김씨는 지인인 사망한 남씨와 지난 8월 8일 동반자살을 약속하고 자신의 차량을 이용 8월 9일 오전 1시 30분경 선산이 있는 화산면 연계리 속칭 가마 골에 도착하여 자살을 시도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인명 구조 소식을 전해들은 화산면 주민들은 “경찰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명을 구조했다”며 경찰의 행동을 칭찬했다.
지난 17일 유공종 화산파출소장은 “경찰로서 당연한 의무다. 그러나 넓은 지역을 담당하며 업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이 생명을 다루는 사건에 최선을 다한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화산파출소는 화산면과 청통면을 담당하고 있으며, 면적이 넓고 경찰 1명이 담당하는 주민의 수는 동부동 동부파출소 다음으로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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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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