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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최고(最古) 최고(最高)를 찾아갑니다 ⑨
리본으로 제2의 인생을 꿈꿔요
2011년 08월 22일(월) 14:42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공예품자격증 7개 지윤정 강사
우리가 생활하는 집안에서 흔히 버리기 쉬운 폐품으로 자신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무엇이든 다양하게 여러 가지 예쁜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요즘 현대사회는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만들어주는 것도 있지만 나만의 정성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며 행복이다.
문외동 영진상가에서 조그마한 리본하우스매장을 운영하는 지윤정(37) 강사는 생활의 작은 소품으로 작품은 물론 제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
결혼하면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시간적 여유가 많아 2001년도에 여성복지회관에서 실시하는 공예방 자격증 취득반에 등록하여 다닌 것이 공예품과의 인연이다.
처음에는 홈패션으로 시작하여 양재(옷 만들기)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또다시 리본아트를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재미없어 포기하려고 했지만 적응되면서 리본만들기에 빠져들어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었다.
리본아트는 리본, 천, 레이스, 비즈 등을 이용하여 헤어핀, 헤어밴드, 코사지, 등의 각종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것이다.
지윤정 강사는 리본 만들기를 주로 많이 하지만 여러가지 공예품도 많이 접하고 있다. 현재 지 강사가 보유한 자격증만도 7개나 된다.(홈패션, 리본공예, 선물포장, 북 아트, 폼 아트, 천연비누, 팬시우드)
처음에는 직접배운 기술로 공예품을 만들어 주위의 지인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예쁘고 깜찍하다는 말에 자신감도 생기고 자부심도 가져 직업으로 삼게 됐다.
보통 한개 만드는데 간단한 것은 2분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어려운 것은 8~1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지윤정 강사가 지금까지 만든 리본이 8백~1000개정도이다. 아마도 영천에서 짧은 기간에 제일 많은 리본을 만들고 자격증도 획득했다.
매장을 오픈한지 1년도 되지 않지만 월수입 150~200만원으로 주부로서 수입도 좋아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남편인 김승호 씨는 처음에 관심이 없었지만 손수 만든 아름다운 공예품을 보고난 뒤 가장 큰 버팀목으로 변신해 직접 매장을 운영하자고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지윤정 강사는 “예전부터 손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이든 하고 싶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시간이 나면 홈패션 등을 배우러 다녔다.”며 “가정주부라서 무엇을 해겠느냐라는 시선이 많았지만 이제 어엿한 매장의 점주가 되자 인정해 주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지 강사는 또 “주부라서 자신만의 장점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자신의 재능을 살려 노력한다면 삶도 윤택해지고 가정살림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웃음을 지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전은희 씨는 “리본 만는 것을 보고 어찌나 손재주가 좋은지 뭐든지 못 만드는 것이 없다.”고 부러워했다.
현재 지윤정 강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리본하우스 매장에서 공예품을 배우는 회원이 20명 정도이며 자격증을 취득한 제자도 2명이나 된다.
지윤정 강사는 현재 초등학생 자녀 둘을 둔 평범한 가정주부이다. 그러나 다른 주부와 달리 자신의 재능을 살려 오늘도 아름다운 리본을 만들면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꿈꾸고 있다.

- 김병우 시민기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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