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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납치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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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예전 세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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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03일(토) 11:18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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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납치한 범인이 2시간 20분 만에 검거됐다. 범인은 약 7년 전 피해자 가족 건물의 세입자인 것으로 들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영천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모씨(41)는 지난 25일 오전 8시20분경 완산동 공설시장 2층 주차장에 숨어 있다가 초등학생 아들을 등교시키려는 피해자를 칼로 위협한 뒤 아들을 납치하여 대구, 경산 등지로 이동하면서 공중전화로 4차례 걸쳐 현금 2억원을 요구했다.
신고 받은 경찰은 CCTV를 통해 피의자 차량번호를 알아내 대구로 이동하는 동선을 파악한 뒤 대구경찰청과 공조수사를 펼쳐 같은 날 오전 10시40분경 경산시 남천면에서 차량 추격 끝에 검거했다.
피의자는 범행동기를 묻는 기자에게“살아가기가 힘들어서 범행을 저질렀다. 예전에 초등학생 할머니 건물에서 세를 주고 장사를 했었다. 주위에 빌린 돈이 많아 힘들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짧게 말했다.
영천경찰서 관계자는 “빠른 신고와 수사공조 등 적절한 대처로 사건해결이 빨랐다. 피의자가 피해자 건물을 임차하는 등 평소 피해자 집의 경제사정을 잘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납치됐던 초등학생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영천경찰은 칼(과도), 목장갑, 마스크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한편 지역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해 학부모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빠른 시간내에 사건이 해결되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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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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