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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원죄이라면
좌파, 우파, 보수 등 개념정의 혼선만 사람사귀기 커다란 학문으로 자리잡아
2008년 02월 26일(화) 16:02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사고의 다양성과 상대의 문화를 인정하고 반대의견을 아우르며 귀 기울여 여론을 수렴 후 첨삭하는 과정은 인고와 시간만이 약이 되었다.
정부가 반세기를 거치면서 건국이후 산업화와 민주화의 양대 바퀴를 굴리면서 정부 수립 이후 7명의 대통령과 윤보선과 과도기의 최규하 대통령을 합친 9명의 지도자가 역사를 새롭게 만들고 개선하기 위하여 집착 하였다.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또 새 역사의 물결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실용주의를 국정운영 철학으로 깃발을 걸고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자 함이 돋보인다.
자기네의 선점을 위하여 좌파 우파와 보수다 내가 아니 우리가 진정한 보수다. 너희는 중도 좌파다 진보와 짬뽕이 된 것 아니냐면서 국민들의 개념 정의에 혼선을 빗게 하였다.
물론 진보다 보수다 할 것 없이 검은 고양이나 흰 고양이나 가릴 것 없고 고양이는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논리가 명언이 되었듯 우리에게도 이젠 누구든지 국민을 섬기고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이 입궐하여야 함을 기대한다.
국민들은 이념대결을 환영하지 않는다. 간혹 실용과 효용과 명분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판단의 시야가 때로는 흐려질 수도 있다. 그러나 국익을 첨부한 냉철함은 다소의 비정함과 독선을 이해하는 마음도 가져야한다.
어느 유명한 실존철학자의 어록을 보면 '타인은 지옥' 이라는 무정한 말을 철학인답게 내어 뱉었다. 남을 믿을 수 없거나 성격이나 취양에 따라 또는 사람에게 속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타인은 지옥이다 아니면 천지만물 중에 못 믿을 것은 사람뿐이다 라고 할 것이다.
그리 그리해서 공천 또는 진급 약속 받았다 그래서 믿고 있었는데 이렇게 발등 찍히고 낙동강 오리알이 될 줄 어떻게 알았으랴 나는 꼭 믿었지 이다. 내주 중에 정리하는 대로 연락 준다 했는데 소식이 감감하여 연락을 취해 보니 집전화도 휴대전화도 불통이더라 믿었던 내가 어리석었지 이다. 명분과 원칙을 중시한 자신을 자책할 뿐이다.
인구 10여만 인 소도시의 정가가 하루도 바람이 고요할 날이 없다. 이럴 바에야 차라리 의회도 없애고 자치단체장도 옛날처럼 지명제로 하여 위에서 내려 오는게 낫다고들 푸념을 늘어놓는다.
어디 국가 정책을 개인이나 친목계나 일반단체에서 마음대로 할 수는 없지만 오죽했으면 이런 소리를 허다하게 할 수 있겠나.
쉽게 이해하면 기초의회도, 자치단체장도 행정관리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다.
행정은 서비스이며 행정의 어원은 봉사한다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유래되었고 일반행정이란 공행정과 사행정을 표현하여 관리란 의미를 가진다.
사회생활 중 사람사귀기는 이제 커다란 학문으로 자리잡았다. 의식 속에 쌓여진 사실만 가지고는 사람의 심리적 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요인은 미흡하다.
지방행정책임자인 군수, 시장을 주민들 손으로 뽑는데 선거만 끝나면 파장이 일파만파이고 명예가 생명보다 소중하다는 말은 간곳 없으며 충효의 고장 어쩌고 하는 이야기와 부끄러움은 아예 증발해 버린지 오래된 이야기이고 누가 바깥에서 어디에 삽니까 하면 대답할 일이 걱정이라니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아무래도 시청사 자리가 잘못 앉았는지 앉은 방향이 안 맞는지 근본적 해결책이 정말 없는지 그렇다고 선거를 원죄로 볼 수도 없고.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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