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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국회의원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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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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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06일(월) 14:08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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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 준 정치권이 스스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잘 될까?’하는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면서도 이번만큼은 한번 믿어보자는 쪽으로 기우는 것 같다.
국제경제가 휘청거린 지난 대선과 총선 때는 ‘나라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화두가 먹혀들면서 현 정부가 탄생했고 한나라당이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5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가? 대기업 위주의 정책으로 나라경제는 나아졌는지 모르지만 서민경제를 좌우할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고 이로 인해 서민들의 삶은 점점 궁핍해져 가고 있다.
특히 도농복합형 도시인 중소도시들은 수도권 집중개발 정책으로 살림살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고 올해 시행을 앞둔 한미 FTA는 농촌경제 불안과 함께 농민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이렇듯 미래에 대한 희망보다는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가 더 많은 지금, 우리는 또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선거 때마다 매번 되풀이 되는 말이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제대로 뽑아야 한다. 정치권 스스로 환골탈퇴를 외치고 있는데다, 점점 어려워지는 서민경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모든 정치인들은 자신만이 경제를 살리고, 지역을 발전시키고, 주민복지를 향상시킬 적임자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달콤한 말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정확한 잣대로 자질과 성품을 평가하고 능력도 검증해야 한다.
특히 측근 및 친인척 관리 소홀로 구설수에 오르며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정치인, 지역민을 대변하라고 뽑아줬더니 정작 지역민들과의 소통은 멀리한 채 부풀린 치적으로 말만 앞세우는 정치인, 누구보다 법을 지켜야 하는 위치에서 스스로 법을 어기는 정치인, 이당 저당 기웃거리는 소신 없는 철새정치인, 지역 갈등을 부추겨 이득을 보려는 구태의연한 정치인, 이제 이런 정치인은 스스로 물러나야 할 때인 것이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우리 모두 정신 차리고 제대로 선택해야 한다.
중앙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을 다해 지역현안을 챙기는 진정성이 넘치는 정치인이 필요하고, 지역의 경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실물경제를 잘 아는 정치인, 서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뛰어다니는 서민정치인 필요하다.
영천 시민들과 어깨동무하고 영천 전통시장 골목을 누빌 수 있는 권위보다 편한 친구, 형, 동생 같은 정치인이 우리 영천에서 선출 되길 바란다. 이런 정치인의 모습이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국회의원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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