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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칼럼>보편적 가치관이라 해도
선출직, 순간의 실수로 파멸의 나락 떨어져
2012년 02월 06일(월) 16:18 [영천시민신문]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에 필요에 의해 사람들의 중지를 모아 규정을 만들어 두고 네가 하겠다는 사람들 중에 뽑아 내는 것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의 기초이며 걸어온 역사다.
뽑아낸 인물 중 당선증을 거머쥔 후라도 당선자가 규정(선거법)이 위반으로 확정되면 당선은 무효가 되며 영광의 얼굴은 한순간 파멸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불명예의 처지로 바뀌어진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인간사회에 어떤 함량을 정해 기술적 받침이나 소양과 교육을 통해 일정한 전문지식과 사람됨이 그 단체의 규정된 틀 속을 다 메꾸었다면 이른바 규약된 소정의 자격증을 단체의 장으로부터 부여받는다.
선거로 시의원에서 대통령까지 뽑고 자격증으로는 유치원 교사에서 대학교수, 약사, 의사, 승려, 신부, 목사에 이르기까지 여러 부류에 다양하고 법조인(판사·검사·변호사)도 소정의 교육 후 시험을 거친 후 자격증을 부여받아 삶에 종사하는 것이다.
주기도문과 마하반야파라밀다심경(반야심경), 희포크라테스의 선서에서 종교지도자는 주기도문과 반야심경을 통한 일반 종교인들의 리더가 됨이 통상적 업무와 성직자의 길과 사고와 생활이며 의사 또한 희포크라테스의 선서에서 의술은 곧 인술(人術)임을 이미 인지하는 바이다.
한국교회언론회대변인 이억주 목사가 손석희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이근안 씨가 기독교 성직인 목사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교회법의 심각한 문제라고 하며 한국교단의 대체적인 입장이라고 밝힌 이억주 목사는 이근안 씨의 목사직을 철회하고 교회가 목사직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와 불쾌감을 토로했다.
이후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개혁총회 중앙노회는 긴급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근안 씨에 대해 목사직 면직 판결을 내렸다. 일단 면직되면 복직은 안된다.
문제의 발단은 80년대 고문 기술자로 불렸던 이근안 씨가 200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총회에서 목사 임직을 받고 목사가 되었다. 그런데 지난해 말 이근안 씨에게 전기 고문을 받은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김근태 씨가 고문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사회적 논란은 이런 사람이 목사란 성직에 합당하냐며 회자되는데 이근안 씨는 목사 안수때의 서약인 겸손과 품위와 선교의 규약을 위반하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을 죄인인 동시에 애국자라 했고 그런 상황이 다시 와도 또 하겠다는 상반된 내용을 주장했다.
고문기술자로 불린 과거에 대해서는 비정한 직업에 얽힌 사슬이라 해도 그것은 뒤집을 수 없는 범죄행위이며 사람이 사람에게 전기로 지져 육신을 무너뜨린 사실은 사회통념상 그리고 보편적 가치관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니겠나.
인간이 원초적으로 모순된 존재이지만 사회의 통상적 규정도 모순이 많다. 사회란 공간의 바구니속 다수가 모이고 많은 종교와 종파와 직업인이 얽혀 사는 곳인데 타인의 목소리와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명예와 자존심은 상황에 따라 개인에 따라 변할 수 있다해도 그러나 사람의 근본은 바뀌지 않으므로 혼사문제가 거론되면 조선조 이후 이시간도 가문의 내력과 윗대를 알고자 하는 이유이다.
인간이 추구하고자 하는 행복은 개인이 갖는 가치관과 자아의식의 산물이다. 서울 강남에서 달랑 12억하는 아파트 한 채 뿐인 중년의 삶이 너무 팍팍하고 스스로를 서민이라 생각하며 행복은 커녕 불행하게 생각한다.
12억원의 금액은 몇년 전 100만불을 기준으로 부자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작금의 12억으로는 서울에서 특히 강남권에서는 글쎄올시다 이다.
가난이 철철 흐르는 농·어촌 예배당의 목사님 파도와 바람과 추위가 빚어 만든 소리는 태초에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거룩함이기에 고독함도 님의 뜻이라 기쁘기만 하다.
냉한 산기슭 가람의 스님 골짜기를 훑어 내려온 바람이 동지 섣달 뼈속깊이 파고들어도 그 바람은 풍경을 흔들어 깨우는 불성이 불멸하기에 결코 노스님은 외롭지 않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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