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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경마공원허가 촉구결의 ‘삐걱’
김형락 박종운 반대표시
2012년 03월 12일(월) 15:20 [영천시민신문]
 
시의회에서 경마공원 촉구 결의문 채택을 두고 의원 간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일부 시의원이 결의문 채택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시하며 의회본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 일이 벌어졌다.
영천시의회(의장 정기택)는 지난 8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제14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8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 조속허가를 위한 영천시의회 대정부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결의안 채택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해 온 김형락·박종운 의원이 결의문 채택 직전 본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이와 관련 김형락 의원은 “시장이 담화문을 발표하던지 기자회견을 하던지 선행적인 조치를 취한 후 (시의회에서 결의문 채택을) 해야지 순서가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경마공원에 대한 의혹을 갖고 있다. 집행부를 신뢰하지 못하겠다. ”며 각을 세웠다. 박종운 의원은 “세수도 세수지만 경마장은 반대한다. 사행성 관련시설이 영천에 오는 걸 반대한다.”면서 “집행부에서 MOU체결할 때 의회에 30년간 레저세 감면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및 한국마사회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공모한 사업이 2년이 넘도록 사업허가가 나지 않은 것에 대한 11만 시민의 행정(정부)불신과 공모사업추진에 대한 의구심을 묵과할 수 없다”며 해명을 요구하고 “하루빨리 사업허가가 날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마사회, 경상북도에 송부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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