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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마을로 각광받는 용전리… 전원주택지로 인기
400년 이어온 마을역사
2012년 04월 10일(화) 09:59 [영천시민신문]
 

↑↑ 매년 마을 입구의 고목나무에 제를 올리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대창면 용전리는 영천에서 가장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고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는 오염원이 하나도 없고 옛 그대로의 농지와 자연 우물로써 생활하고 있어 도시민들의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마을을 둘러보면 영천의 주산인 채약산이 정남으로 뻗은 맥이 구릉지를 형성하여 용전리의 첫 마을을 형성하고 동으로는 불암재 산맥과 남으로는 구룡산이 있다.
용전리는 지금으로부터 410년 전 밀양박씨 후손 박심문(청재공)의 7세손 호자남과 옥자남의 형제가 금호 보리밭골에서 살다 가장 안전하고 조용한 곳이다 생각하고 머문 곳으로 그 당시 사람이라곤 전혀 살지 않고 창녕조씨 지산 조호익선생의 후손들이 명당자리에서 제사를 지내고(내본제) 있어 창녕조씨의 세력을 과시하였다 한다.
마을 앞산은 5개의 골로 구룡산 용의 앞발이라는 설이 내려오고 있다. 이곳 사람들은 예부터 가난하여 일가끼리 서로 싸운다하여 닭발이라 했는데 위성사진을 보면 용의 발임을 증명하였다. 그중 5발중 3발이 마을 앞에 분도골, 채무골, 고죽골로 예부터 부르고 있다.
용전리는 과거에는 모사면으로 불렸으며 지금의 마을회관 옆이 모사면사무소가 있을 만큼 역사가 오래됐고 마을의 수호신 고목나무 2그루가 있어 행정중심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사람들은 마을의 수호신인 고목나무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날 마을의 무사안일을 위해 고사를 지내고 있다.
용전리에는 5개의 골이 있는데 가장 큰 골(본촌골)이 박씨 집성촌으로 현재 20세대 35명(남자 14명, 여자 21명)이 거주하고 있다.
재전골은 사람이 산지 120년 됐으며 현 8세대 24명(남8, 여16명)이 살고 있는 등 대창 용전리는 총 48세대 98명(남자 39명, 여자 59명)이 거주하고 있다. 나이분포를 보면 7~80대가 36명, 5~60대가 30명, 40대 이하가 14명으로 확인되었다.
성씨로는 밀양 박씨와 창녕 조씨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광주 노씨, 김씨, 이씨, 정씨, 황씨 등으로 마을을 이루고 있다.
지난 8~90년도에는 빈농가가 많았으나 지금은 대구, 울산 등지에서 많이 이주하고 있어 농촌마을로 특이하게 인구가 늘어날 전망이기도 하다.
이주원인은 첫째로 풍수지리학적으로 인재가 많고 자연의 피해와 나라의 어떠한 국난에도 안전한 곳이고 옛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보전한 곳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각종 언론매체에서 살기 좋은 마을로 소개된 것과 청정1급지 저수지를 찾는 강태공들의 입소문으로 용전리가 많이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살기 좋은 용전리는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 모두가 도시인들이 누구나 한번쯤 이곳에 와서 1박 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및 각종체험 3단계가 조성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용전리의 자랑으로 4월 복사꽃 축제 사진촬영장소와 본동 채약서당 산골음악회가 매년 실시되고 뽕나무 부녀회 공동접붙이기로 연간 2400만원의 소득창출에 5월은 마을화수회 겸 어버이날 큰잔치가 열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 녹색친환경 체험마을로 봄에는 딸기따기, 복숭아나무, 신전정기술 보급과 나무수형잡기 교육 및 동하절기 서예학습당 운영으로 사계절 농촌체험 숙박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강태공에게는 참붕어, 산악인에게는 채약산 등반, 방문객에게는 용전리만의 독특한 올래길이 준비되어 있다. 용전리의 박제용 씨는 “돌아가신 아버지도 마을의 역사가 400년 세월이 흘렀다고 자주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출향인사로선 서울인력관리공단 서준호(63) 경제학박사와 미국미시간주 미시건 대학교 교수 박환우박사(32·서울대 이박사)가 있다.

-박수문 시민기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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