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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성공 배경은?
새누리 공천승리 8부능선 넘어
2012년 04월 17일(화) 09:09 [영천시민신문]
 
정희수 후보의 3선 성공배경에는 새누리당 공천승리와 무소속 2명 출마가 절대적이었다.
새누리당의 공천 1차 심사에서 탈락한 최기문 후보가 일찌감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정희수 의원은 당내 여론조사경선에서 김경원 후보를 꺾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영천은 전통적으로 새누리당 정서가 강한데다 ‘공천=당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서 김경원 최기문 2명의 거물급 인사들과의 공천경쟁에서 승리하면서 당선을 향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정희수 후보와 무소속 최기문 후보의 양자대결로 선거구도의 윤곽이 잡혔다. 정 의원의 힘 있는 3선 중진에 맞서 최 후보의 바꿔보자는 분위기가 충돌하면서 승부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후보등록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정희수 김경원 후보의 당내 여론조사 경선효력 무효라는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이 나오자 선거사무실 철수를 준비하던 김경원 후보가 갑자기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출마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양자대결에서 3자대결로 선거구도가 바뀌자 정희수 후보캠프는 힘이 실리는 한편 최기문 후보는 분위기가 침체돼 맥이 풀리는 형국이 됐다. 다급해진 최기문 후보는 고교와 대학 동기동창인 김경원 후보와 무소속 단일화를 추진했다. 동창회의 주선으로 선거운동기간 중에 만나 무소속단일화를 시도했으나 끝내 불발로 끝나면서 정 후보가 손쉬운 낙승을 거뒀다.
지역정가에서는 “무소속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됐다면 쉽게 승리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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