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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칼럼>봄바람 불고 햇살 좋을 때
인간에게 모든 것을 주는 자연이 참스승
2012년 05월 09일(수) 14:23 [영천시민신문]
 
버릴것은 버리는 것이 맞다. 때로는 정리하다 보면 그때 그것은 버리는 것이 아닌데 너무 서둘러 버리고 이사온 것이 그 물건만 생각하면 후회스럽다. 가족처럼 같이 살아온 것인데 막상 이사를 오고 보니 서둘러 정리하여 버린 것이 두고두고 생각이 나며 대신 새 것을 구입해도 한동안 생각날 때가 있다.
경제의 원칙에서 돈을 쓰면 또 벌어진다는 말이 있다. 주머니를 비워야 새것으로 더 채울 수 있다는 법정 스님의 말씀 또한 만고의 진리이다.
가을을 걷어 낸 들판이 모두를 인간에게 내어준 채 겨울의 모진 북풍과 눈보라에 봄을 만들어 봄이 되면 인간에게 빈자리를 거스럼없이 내어 주는 자연의 대순리가 욕심으로 가득한 인간들의 참 스승이다.
인간의 유전자 속에는 인간만이 갖는 철학의 기본적인 사고를 갖고 태어난다. 인간만이 지니는 공공(公共)의 철학으로 생각하고 판단되면 이후 연결되는 행동까지 본인이 책임지는 철학인데 곧 인간의 기본 책무이다. 152석을 건져낸 여당이 자기 판단이 흐린 2명을 떼어 내어 정리하였다.
의혹과 말썽이 많으며 해당(害黨)행위가 된다고 생각하면 당규에 적용하는게 맞다. 남의 논문을 베끼거나 재수에게 성추행의 의혹이 사실에 가까운 것으로 다가가면 봄날씨 좋을 때 깔끔하게 정리한는게 맞다. 어떤 단체에 소속되어 그 단체로부터 내쫓기기 전에 본인이 뜻으로 일찍 보따리 사는게 점수를 덜 잃음은 인생사 기본개념이다.
교칙위반으로 퇴학처분을 받기 전에 자퇴가 좀 낫다. 후일 그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아니면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등으로의 이유꺼리라도 있을 수 있다. 자기의 텃밭을 떠나 일찌감치 강남쪽으로 핀을 꼽고 떨어지더라도 여기가 감히 어느당의 아성인데 안되지였지만 본인은 그래도 텃밭을 옮기기에 공천을 받고 동정점수도 받았다.
논문준비가 안되면 박사과정 진행 중으로 해도 어느 정도의 몸값이 있는데 남의 논문을 베껴 쪽 다 팔리고 출당되는 불명예는 어떻게 처리하나 또 누구는 제수씨를 무고로 고소하고 제수씨는 성추행으로 고소했다.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집히는 것이 있다. 제수씨가 또라이 아니면 시숙이 지금 금뱃지의 몸인데 감히 맞짱을 들고 나오겠나.
도덕 이전에 인간 철학을 다시 생각하여야 한다. 여의로 진입하는 300명 안에는 인간철학과 도덕이 완전하게 무장되지 않은 인간 됨됨이가 금뺏지 값이 안되는 사람도 더러 있나 봐 쓸데없는 외유로 국고 축내지 말고 인간철학, 법도덕, 국가관, 국민관, 공직자의 길, 기타 등등에 대하여 강도높은 재교육이 필수요건의 우선이 아닐까.
공직자의 길 하니까 좀 우습다. 월급처럼 상납받은 옛 서울 논현지구대(현 논현1·2파출소)의 4개팀 소속 경찰관 70여명 중 현재 10명이 구속중이며 2년간 14억여원을 정기적으로 상납받아 나눠 가졌다는 안타까운 현실과 사립학교 교장집에 현금 17억원을 쌓아 둔 기막히는 사실 등이 부끄럽다.
교육대통령이라 부르는 시울시 교육감은 책에도 없는 당신만의 법이론으로 자진 사퇴는 커녕 국민들과 검찰을 크게 분노하게 하며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아무리 가정사라 해도 전 국민이 보는 앞에 부모의 상속을 갖고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는 역한 모습 등 난세도 말세도 아닌데 사회의 기풍과 정서가 총제적으로 병들어 퀘퀘한 냄새가 자욱하다.
살용주의의 완성자인 존 듀이(1859~1952)는 도덕이나 윤리도 변화하고 성장하며 고정적이며 절대적인 가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모든 가치는 유용성의 측면에서 판단하기 때문에 일상에서 도움이 되는 가치를 참가치로 여긴다고 했다.
어지러운 세태라도 암까마귀와 숫까마귀는 자기색이 분명하다. 버릴것은 마땅히 버려야 한다.
느끼하고 칙칙한 더러움은 봄바람과 햇살 좋을때 뽀송뽀송하게 말려야 한다. 정권말기라도 서민들 어깨에 힘빼는 공직자는 대죄로 다스려야함을….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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