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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어보는 뇌졸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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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간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뇌출혈과 뇌경색이 대표적인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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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3월 10일(월) 17:47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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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감기조심을 외친다.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 있어서, 환절기에 조심해야 할 감기에 비할 바가 못 될 정도의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지닌 무서운 적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뇌졸중이다. 물론 뇌졸중은 요즘은 예전과 달리 계절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우리를 호시탐탐 무차별적으로 노리고 있으며, 이 달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오는 순간, 의학이 엄청난 속도로 나날이 발전하는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해결하지 못하는 엄청난 숙제와 고통을 안겨주곤 한다. 때로는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심각한 후유증을 영구히 인생의 무거운 짐으로 짊어지고 가야하는 경우도 있으며, 온전한 인지능력을 보존하지 못한 채, 또는 이상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뇌졸중을 앓게 되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의 여러 가족에게도 예기치 못한 많은 고통을 안겨 주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뇌졸중이란 병을 충분히 잘 이해하고 평소 자신의 건강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최선을 다해 이 무서운 적이 우리 몸을 공격해 오는 것을 막아야 하며, 혹 불행이 닥쳐온다 하더라도 과학적으로 정확히 검증된 범위와 잣대 내에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최선의 치료를 행함으로써 그 후유증을 남지 않게 하거나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더욱이 뇌졸중으로 인해 사망에 까지 이를 수도 있으며, 병의 특성상 예고를 하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것이라 하겠다.
뇌졸중이란 소위 중풍이라고 말하는 질환으로 뇌세포에 혈액을 공급해서 뇌가 적절히 활동할 수 있도록 그 에너지원이 되는 산소나 영양분을 운반해 주는 뇌혈관, 그 중에서도 뇌동맥에서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일컫는 말이며, 여기에는 대표적으로 뇌출혈과 뇌경색이 있다. 뇌출혈이란 뇌혈관이 터져 혈관내의 혈액이 뇌 안으로 밀고 들어가서 뇌의 기능이 손상되는 것이며,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에 적절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뇌세포가 손상되어 손상된 뇌세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 병이다. 특히 뇌세포는 우리 몸속의 다른 부위에 비해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그 순간으로부터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손상이 되며, 일단 한 번 손상이 되고 나면 다시 회복되기 힘들고, 재생이 거의 불가능한 고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다른 질환에 비해 특히 그 예방과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요구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병 모두 병이 발생되는 순간에서야 비로소 알게 되며 병이 오는 어떤 조짐이나 징후 또는 예고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몸속에서 서서히 병이 자라고 있음 즉 뇌혈관이 서서히 손상되고 있음을 미리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신경과 강현욱 과장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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